[TV서울=신예은 기자] 학교환경개선지원센터가 11월 15일 당산역 근방 인도에서 영등포구 관내 중학교(당산, 선유, 당산서) 15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깨끗한 거리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 시작 전 학생들은 구청별관 대강당에서 서울국제환경 영화제에서 선정된 '성난 서퍼들 White Waves' 관람을 실시했다.
영화는 해변과 바다를 파괴하는 보이지 않는 오염에 맞서 싸우는 서퍼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영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환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어 실시된 '거리 껌 떼기 활동'을 통해서는 씹던 껌과 같은 쓰레기를 올바르게 버리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교육했다.
참가한 한 학생은 "그동안 무관심속에 거닐던 거리에 까맣게 다닥 다닥 붙어있는 껌을 보고 이게 진짜 껌이 맞는지 놀랐다"며 "앞으로 껌 뿐만 아니라 환경을 위해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아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