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최형주 기자] 서울특별시, 중랑구, 서울의료원이 26일 오후 5시 서울의료원에서 동북권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립, 암센터 설치 등 ‘서울의료원 일류종합병원 격상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의료원 내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립, 암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구와 서울시, 서울의료원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간다는 것이다.
서울의료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동북권 중증응급환자 최종 치료를 위한 시설로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5월 준공 예정이다. 지상3층 3,669.62㎡ 규모로, 응급의료센터 27병상, 응급전용 중환자실 12병상 총 39병상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암치료에 필요한 방사선 치료 장비를 갖춰 2020년부터 암센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구민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권역응급의료센터 건립, 암센터 설치 운영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