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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국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투어 프로그램 진행

신규 고객 유입을 통한 우리나라 파인다이닝 시장의 저변확대가 목적
미쉐린 1스타 라미띠에에서 12월 19일 런치 행사로 진행

  • 등록 2018.12.05 10:05:31

[TV서울=이현숙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부설 프랑스 요리·제과·제빵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가 19일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전체적인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투어’ 프로그램의 첫 번째 방문지는 장명식 쉐프가 운영하는 라미띠에이다. 라미띠에는 3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받은 국내 최초 부띠끄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1999년 오픈 이후 프렌치 요리만을 고집, 국내 대표적인 프렌치 레스토랑 노포로 알려져 있다. 오랜 역사가 말해주듯이 고객 중 70% 이상이 단골고객이다. 국내산 프리미엄 제철 식재료를 바탕으로 프랑스 전통조리법을 이용하여 가벼우면서도 건강을 생각하는 요리를 제공한다.

이번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프로그램은 19일 런치에 진행된다. 참석 대상은 조리·외식 및 호텔 관련 전공 대학생 및 졸업생이다. 프로그램 참석자는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최대 20명까지 참석이 가능하다. 르 꼬르동 블루에서 인당 2만원을 지원하여 참가비용은 인당 3만5000원이다. 참석 대상자에게는 라미띠에 런치코스와 쉐프의 메뉴 스토리텔링, 르 꼬르동 블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 김지형 총괄 매니저는 “파인다이닝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가격 접근성을 낮춰 신규 고객을 유입시키고 일단 방문한 고객들의 재방문율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르 꼬르동 블루는 국내 파인다이닝 시장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최고로 인정받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찾아, 투어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요리학교로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르 꼬르동 블루는 지난 1895년 10월 15일 프랑스 파리에서 첫 요리 시연수업을 진행하며 공식적으로 개원했다. 이후 현재까지 전 세계 20개국 35개 이상의 캠퍼스를 운영하며 매년 2만명 이상의 외식산업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한국 공식 캠퍼스인 르 꼬르동 블루-숙명 아카데미를 비롯하여 파리, 런던 등 전 세계 르 꼬르동 블루를 졸업한 한국 동문은 현재 3500여명으로 추산되며 경희대학교 조리외식경영학과의 최수근 교수가 현재 한국지부의 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다큐멘터리 ‘누들로드’와 ‘요리인류’를 만든 KBS 이욱정PD, 노보텔 앰버서더 부산의 강용 회장,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출신의 셰프 국가비까지 많은 동문들이 국내 외식산업과 음식문화를 이끌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헌재, “유산상속 강제하는 '유류분', 위헌·헌법불합치”

[TV서울=이천용 기자] 학대 등 패륜 행위를 한 가족에게도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유류분·遺留分)을 상속하도록 정한 현행 민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아울러 이 같은 유류분을 형제자매에게도 주도록 보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위헌이라고 결정했다. 헌재는 25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1∼3호에 대해 2025년 12월 31일까지만 효력을 인정하고 그때까지 국회가 법을 개정하지 않으면 효력을 잃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형제자매의 유류분을 규정한 민법 1112조 4호는 위헌으로, 특정인의 기여분을 인정하지 않는 민법 1118조에 대해서는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현행 민법은 자녀·배우자·부모·형제자매가 상속받을 수 있는 지분(법정상속분)을 정하고 있다. 피상속인이 사망하면서 유언을 남기지 않으면 이에 따라 배분한다. 유언이 있더라도 자녀·배우자는 법정상속분의 2분의 1을,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을 보장받는데 이를 유류분이라고 한다. 특정 상속인이 유산을 독차지하지 못하도록 하고 남은 유족의 생존권을 보호하는 법적 장치로 1977년 도입됐다. 그러나 유류분 제도가 개인의 재산권을 지나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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