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북랩,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강한 한국군 만들기 프로젝트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이야기’ 출간

효율적이며 유일한 국방경영 수단인 M&S 역량을 강화하는 방법 등 100가지 제안 담아

  • 등록 2018.12.12 09:49:10

[TV서울=이현숙 기자]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현존하는 위협과 주변국의 지속적이고 잠재적인 위협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첨단 IT 기술을 이용한 M&S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책이 출간됐다.

북랩은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적극 활용해 국방의 경쟁력을 키우는 길만이 주변국의 위협으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한 전 한미연합사 연합전투모의실장 이종호의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이야기’를 펴냈다.

이 책은 국방경영 수단으로서의 M&S의 정의, 발전 과정,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무기체계의 변화, 한국군이 지향해야 할 길, 미래지향적 국방 M&S를 추구하는 방법, 국방 관계자들이 지녀야할 자세 등 총 7가지의 주제와 100가지의 세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한국군이 M&S를 활용하고 발전시켜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한국군의 자세를 바꾸고자 한다.

저자는 한국군이 미군을 통해 M&S를 받아들인 뒤 그것을 발전시킨 과정을 언급하고 한국군의 능력이 외국군들과 비교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뛰어나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게 뛰어난 능력을 통해 발전시킨 M&S 기반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있으며 발전시킨 방향성도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다는 점에 날카로운 비판을 가한다. 또한 이러한 결과물에 만족해서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주하고 있는 한국군의 모습을 질타한다.

또한 M&S 개발과 관련된 각종 제도들이 한국군의 M&S가 더 발전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에 안주하고 있는 원인이라고 제시한다. 촉박한 시간과 최저가 입찰제 등으로 인해 개발업체들이 양질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M&S를 실질적으로 사용하는 워파이터들은 기준에 비해 미흡한 결과물을 보고 현실에 안주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이러한 제도들을 뜯어고쳐 개발업체들은 양질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군은 그런 양질의 결과물을 획득함과 동시에 전문 개발업체로부터 제대로 된 사후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는 윈윈 전략이 필요하다고 일갈한다. 또한 이런 윈윈 전략을 통해 초 연결성과 초 지능화를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시대에 격변할 수도 있는 M&S 요구사항에 맞춰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한국군이 전투지휘훈련 프로그램 BCTP, 과학화 훈련장인 KCTC를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M&S의 공통 개발 아키텍처인 HLA 아키텍처 준수 여부를 시험하는 HLA 인증시험체계를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구축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만들어낸만큼,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M&S를 꾸준히 발전시켜 전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강군으로 거듭날 수 있을 거라는 믿음 하에 이 글을 썼다고 밝혔으며 이 글이 강군 건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자인 이종호는 육사 34기로 임관해 군 생활을 시작했고, 미 해군대학원 운영분석 석사과정을 졸업해 한미연합사 운영분석단 워게임 장교로 활동했다. 그 후 미 텍사스 A&M 대학 산업공학 박사과정을 마친 뒤 한미연합사 연합전투모의실 기술지원반장 및 실장으로 근무했으며 고려대학교와 국방대학교 강사, 광운대학교 방위사업학과 겸임교수, 국방기술품질원 수석연구원, 국방부 및 합참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란 군기지에 큰 피해 흔적 없어"…위성사진 포착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에 현재로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이란 현지시각 오전 10시 18분께 민간 위성 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폭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불에 탄 흔적이 있는지 등은 SAR 이미지로는 볼 수 없어 추가 위성 사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상공에서 드론 3기가 목격돼 이란 방공체계가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군 기지에 설치된 군용 레이더 등이 공격 표적 중 하나였으나, 유일한 피해는 몇몇 사무실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이라크에서는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