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관악구가 12월 26일 준공을 마친 '남현예술정원' 공원 개장 축하 행사를 1월 9일 개최한다.
사당역 6번 출구에 위치한 남현동 수경공원은 노후화된 녹지대와 고장 난 분수대가 미관을 해치고, 인근 소공원은 지상주차장으로만 이용되어 시민의 이용도가 낮은 공원이었다.
구는 남현동 수경공원의 노후화되고 어두웠던 시설을 철거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 할 수 있는 광장형 휴게공원 형태로 재조성했다.
‘남현예술정원’이라는 공원의 명칭은 남현동 일대에 위치한 예술인 마을의 상징성과 다양한 형태의 공연 및 행사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공원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이번 ‘남현예술정원’ 조성사업은 어린이, 청소년, 어르신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설계됐다.
본격적인 개장을 앞둔 ‘남현예술정원’은 앞으로 예술인 마을과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및 여가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대표적인 문화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관악산 등산객들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만남의 장,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되어 사당역 일대 관악구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