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종로구가 '혜화로 아이들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구는 오는 2020년 4월까지 혜화로 역사탐방로 사업구간 내 ‘아동테마가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위치는 혜화로터리에서부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일대이다.
아이들극장의 거점화를 위해 아이들극장 캐릭터를 적극 활용한 ▲예술·역사 공간 ▲교육·체험 공간 ▲휴게 공간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아동테마시설 설립 및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보행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혜화초등학교 담장을 활용하여 희망의벽, 역사이야기벽 등 교육적으로 효과가 높은 공간을 만든다.
이밖에도 구는 아이들극장 주변의 간판 및 거리 정비를 실시하고 국립어린이과학관, 재능교육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극장’과 아동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공고히 하고, 아이들 거리축제를 비롯하여 각종 아동관련 행사 및 축제 시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