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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성동구, '고독사 예방' 1인 가구 집중조사

  • 등록 2019.01.16 11:12:33

[TV서울=신예은 기자] 성동구가 1월 15일부터 2월 25일까지 42일간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1인 가구에 대한 집중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1인 가구의 생활실태, 건강상태, 복지욕구 등을 파악해 발굴된 위기가구에 대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함으로써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최근 고독사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조사 범위를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했다.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주민등록 일제조사와 연계해 복지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복지통장이 전 연령대 1인 가구에 대해 1차적으로 기초 조사를 진행한다. 위기가능성이 높은 만 40세 이상 취약계층 1인 가구는 더욱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는 17개 동 사회복지공무원, 마을간호사, 효사랑간호사가 한 조를 이뤄 심층면담을 실시하고 대상자 특성에 따라 공공서비스 지원, 건강 상담, 민간자원 연계를 하게 된다.

 

 

구는 2018년 2차에 걸쳐 만 50세 이상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534가구를 발굴했으며, 기초수급자 선정, 긴급지원 등 각종 공공·민간서비스를 지원해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조사를 통해 고독사 직전에 발굴된 50대 안모씨는 제화공으로 일하다 실직 후 매일 소주 3병을 마시며 알콜에 의지해 어려운 생활을 이어오고 있었다. 현재는 동주민센터와 이웃들의 도움으로 복지서비스를 지원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등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밖에 성동구는 IT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스마트 돌봄서비스인 ‘함께해요! 안부확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1867가구가 등록되어 있으며, 대상자가 일정기간 동안 휴대폰 사용내역이 없거나 꺼져있을 경우 복지담당자가 전화연락 후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위기상황을 예방한다. 


[칼럼] 연하장애 초기 뇌졸중 환자, 콧줄(비위관)은 언제 뺄 수 있을까?

삼킴은 신생아가 태어나 젖을 처음 빠는 순간부터 인간에게 가장 기본이자 필수적인 기능이다. 올바른 삼킴 기능은 우리가 영양을 섭취하고 몸을 유지하는데 필수이며, 우리에게 음식 먹는다는 것은 맛의 기쁨, 식욕의 충족 등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러한 삼킴기능 손상을 연하장애라고 한다. 연하장애는 뇌졸중 환자에게 흔히 발생하는 장애로, 매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사람은 입으로 섭취와 호흡을 하는데, 구조적으로 인후두에서 숨 쉴 수 있는 길과 음식을 삼키는 길이 교차하게 된다. 이때, 후두덮개는 음식이 인후두를 지나갈 때 숨길(기도)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역할을 하는데 연하장애가 발생하면 인후두의 움직임이 저하됨에 따라 음식이 기도로 들어가 호흡 곤란을 일으키게 하거나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는 환자의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가 된다. 따라서, 모든 초기의 뇌졸중 환자에게 연하기능 평가는 매우 중요하다. 연하기능 평가 시에는 운동기능의 편마비, 언어 장애 및 발화장애가 있는 환자나 특히 삼킴 중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연수 및 뇌간에 뇌졸중이 발생한 경우 삼킴 장애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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