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마포구가 2월 27일 구민과 관이 함께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협치 기반 조성을 위한 민관협치준비위원회(TFT) 위촉식을 개최했다.
민관협치준비위원회(TFT)는 지역의 다양한 문제와 정책 해결을 위해 구민과 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는 임시기관이다. 위원회의 주된 기능은 마포구의 안정적인 협치 기반을 조성하여 지역사회에 있는 의제를 발굴하고 집행‧평가하는 것이다.
위원회 인원은 총 15명으로 구성되었다. 마을 자치센터를 비롯한 청소년 문화센터, 주민자치위원, 주민참여예산위원, 지역의 시민단체 등 다양한 민관협력 경험이 있는 민간위원 10명과 해당 분야 관련 공무원 5명으로 이루어졌다.
민관협치준비위원회(TFT)는 1호 안건으로 민간위원 중 추천을 통해 박도식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였다. 또한, 지역사회혁신계획 수립 지원신청서 를 서울시에 제출하는데 동의했다.
서울시 지역사회혁신계획(시민참여예산 구단위계획형) 이란 민관협치를 전 자치구로 확대 실시하기 위해 지역사회혁신계획을 지역참여형 주민참여예산과 융합한 것을 말한다.
준비위원들은 향후 ▲ 지역사회 현황조사 ▲ 지역의제 발굴 및 공론장 운영 ▲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 제정 및 ‘마포구협치회의’ 구성 ▲ 그밖에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필요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