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서초구가 지역 내 1인 가구에 대상별 간병돌봄, 방범설치, 심리상담 등 생활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7,000여 세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구는 주변 도움을 받기 어려운 1인가구를 대상으로 구는 지역내 전문 간병업체와 함께 자택 내 간병인 파견, 병원 입·퇴원·통원치료시 동행서비스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간병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1인 가구 각각의 수요에 맞는 ‘생활불편 해소 서비스’를 지원한다. 형광등 교체, 세면대 수리, 간단한 시설보수 등 일상 생활 속 소소하지만 갑자기 발생되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가구당 연 10만원 이내 수리비를 지원, 1인 가구가 겪는 불편을 최소화시킬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러한 지원을 더욱 체계적·전문적으로 하기 위해 지난 5일 반포1동 주민센터 4층에 '1인 가구 지원센터(02-2155-8281~3)'를 개소했다.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1인 가구 지원센터는 △정기적인 안부메시지 발송 △주거취약 여성1인가구 대상 홈(Home)방범시스템 설치비·월 이용료 지원 △전문 심리상담서비스 △문화교실·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 구는 1인 가구에 대한 관리를 더욱 확대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2월부터 약 2달 간 동주민센터 돌봄직원과 복지통장이 지역내 1인 가구 모든 세대를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 생활불편사항 등 지원확대를 위한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