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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중구, 모기 특별 방제기간 운영

  • 등록 2019.03.19 10:36:08


[TV서울=신예은 기자] 중구가 올 여름 모기 창궐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모기 특별 방제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구는 유충구제반을 편성하고 300인 이하 공동주택 45곳과 어린이집·유치원 81곳, 경로당이나 쪽방촌 같은 취약시설 278곳 등 모두 404곳에서 방제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유충구제반은 대상 시설의 정화조, 물 저장고, 하수구 등 모기서식처를 찾아 유충·성충 제거 및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3월은 밀폐되고 따뜻한 공간에서 겨울을 난 모기가 활동을 준비하는 시기다. 모기 유충도 여름을 기다리고 있을 때다. 만일 기온이 올라(15도 이상) 외부활동을 시작하면 활동면적이 수십 배로 늘어나 처치에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든다.

 

 

따라서 좁은 공간에 모여 있는 초봄 무렵이 모기 확산을 억누를 적기다. 소량의 약품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유충은 채집 장비로 밀도를 파악한 뒤 미생물유충구제제인 BTI제제를 살포해 제거한다. 인체에 무해한 이 약품은 분해속도가 빨라 환경오염이 적고 모기와 깔따구 유충만 골라 제거한다. 성충은 살충제를 초미립자분무기로 살포해 잡는다.

 

구 건강관리과 관계자는 "성충 암모기는 평생 많게는 800개까지 알을 낳는다.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잡으면 500마리 이상의 성충을 박멸하는 셈"이라며 초기 방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구는 관광호텔, 백화점, 종합병원, 300석 이상 공연장, 연면적 2천㎡ 이상 사무실용 또는 복합용도 건축물 등 관내 소독의무대상시설 1천6백여곳에도 이 같은 모기의 습성을 알리고 자체 방역을 시행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기방제신고센터(3396-6365, 6386)를 운영하고 모기 유충 및 성충 집단 서식지에 대한 신고를 받는다. 신고 즉시 구 보건소 방역팀이 출동해 방제에 나선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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