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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구로구, 불법촬영 걱정 없는 안심화장실 만든다

  • 등록 2019.04.08 11:13:27


[TV서울=신예은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불법촬영 걱정 없는 안심화장실을 만든다.

구로구는 “불법촬영에 대한 주민들의 높아진 불안감을 해소하고 성범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구로구는 최근 관내 공중화장실에 ‘안심스크린’ 설치를 완료했다. ‘안심스크린’은 화장실 칸막이 하단의 뚫린 공간을 메우는 장치다. 불법촬영 범죄 대다수가 화장실 칸막이 하단의 틈새를 통해 일어나는 점에 착안해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치대상은 공원과 하천변 등에 위치한 공중화장실 38개소 중 칸막이 하단이 뚫려있는 29개소다.  구로구는 숨어있는 몰카 찾기에도 주력한다.

안심보안관 6명이 관내 공중화장실과 공공청사 내 화장실, 민간개방화장실의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여부를 연중 수시 점검한다. 적외선 탐지기와 전자파 측정기 등을 통해 눈으로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샅샅이 조사한다. 숙박업소와 주유소, 문화체육시설 내 화장실, 탈의실, 샤워장 등도 확인한다.

 

지난 3월부터는 서울시 최초의 남성 안심보안관도 활동 중이다.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남자 화장실 등도 점검하기 위해서다.

구로구는 불법촬영과 영상물 유포에 대한 범죄 행위 인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도 펼친다.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번화가를 중심으로 월 2회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불법촬영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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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허위주장 옹호는 악질적 사법방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허위 주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옹호하고 있다며 "악질적 사법방해"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범죄피고인 이 전 부지사의 사법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인디언 기우제'처럼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뻔뻔한 선동을 주야장천 반복할 태세"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론선동에 앞장서던 이 대표가 급기야 어제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며 "그러면서 정작 무슨 말을 바꿨다는 것인지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궁지에 몰리자 막무가내 전략으로 방향을 튼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와 김광민 변호사의 허위 주장, 이를 옹호하는 이 대표의 궤변과 선동을 진실 공방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악질적 사법 방해이며,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승리를 자신의 면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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