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서울시, 中․日 황금연휴 기간 맞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운영

  • 등록 2019.04.22 13:43:02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4월 26일부터 5월 6일까지, 11일간을 「2019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봄 시즌)으로 지정하고, 외국인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대대적인 환대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일본의 골든위크(4.27~5.6)와 중국의 노동절(5.1~5.4) 등 주요 국가들의 황금연휴가 예년보다 길어짐에 따라, 서울시는 시내 곳곳의 환대 분위기를 한층 더 강화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일본은 일왕의 퇴위일(4.30)과 즉위일(5.1)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사상 최장기간의 골든위크가 주어져,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서울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 및 한한령(限韓令)으로 침체를 겪었던 중국인 관광객의 서울 방문율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명동 환대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필두로 「2019년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이 본격 시작된다. 마칭 밴드의 오프닝 공연과 명동 환대센터 제막식, 거리 캠페인 등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주요 행사에는 관광 일선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소속 ‘레드엔젤’, 국내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하는 ‘명예관광보안관’과 ‘관광경찰’, ‘서울 환대서포터즈(Seoulyz)’,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모임 ‘글로벌 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 등 100여명이 주변 상인들과 시민에게 환대 분위기 동참을 유도하는 거리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4월에 선발된 ‘서울 환대 서포터즈’ 5기(70명) 역시 환대행사 참여로 환대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관광 활성화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 참가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환대 서포터즈’들은 1년간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하며 관광객 환대실천 방법 및 환대의식을 전파하는 등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천․김포공항과 서울시내 관광 명소에서도 환대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환대 기간 동안 인천․김포공항 및 서울역, 용산역 등 주요 구간과 서울전역의 관광안내표지판을 통해 환대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홍대, 강남 지역의 환대센터에서는 중국․일본인 관광객 등 주요 타깃을 대상으로 관광 통역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각 환대 센터에서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 △서울 관광명소 그림찾기 △서울 관광명소 VR 체험 △K-Beauty(네일아트) 체험 △K-Star 포토 촬영 △서울 위시트리(Wish Tree) △엽서 보내기 △서울 관광명소 답사 인증 △원모어트립(One More Trip) 상품체험 이벤트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 다양한 온오프믹스 이벤트를 운영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바이럴 효과를 진작할 계획이다.

 

특히, 명동․홍대 환대센터에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BTS 포토존을 설치하고, 사진 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5월 2일부터 4일까지 광화문역 인근 청계광장에서는 국내 관광유관기업 5개소가 참가하는 환대부스를 운영하여 쇼핑․체험․공연․전시 등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5년 간 외국인 관광객의 집중 방문기를 환대주간으로 지정하여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지난 봄‧가을 시즌에 서울을 방문한 72,600여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본 행사에 참가해 환대 서비스를 체험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가자의 99% 이상이 ‘환대센터에서 제공하는 관광 안내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공항에서부터 서울시내 주요 관광지까지, 그리고 관광업계․상인뿐만 아니라 일반시민까지 외국인 손님맞이 분위기를 확산하고 환대 서비스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난 1/4분기(1~3월) 서울방문 외래방문객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신한류’ 등으로 조성된 긍정적 방한 분위기를 적극 활용하여 이번 환대주간에도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즐거운 여행을 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허위주장 옹호는 악질적 사법방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허위 주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옹호하고 있다며 "악질적 사법방해"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범죄피고인 이 전 부지사의 사법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인디언 기우제'처럼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뻔뻔한 선동을 주야장천 반복할 태세"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론선동에 앞장서던 이 대표가 급기야 어제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며 "그러면서 정작 무슨 말을 바꿨다는 것인지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궁지에 몰리자 막무가내 전략으로 방향을 튼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와 김광민 변호사의 허위 주장, 이를 옹호하는 이 대표의 궤변과 선동을 진실 공방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악질적 사법 방해이며,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승리를 자신의 면죄부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