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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마포구, 전국 최초 주정차단속 전광판 활용 미세먼지 안내

  • 등록 2019.04.25 10:18:25

 

[TV서울=이현숙 기자] 각종 미세먼지 대책이 발표되고 있지만 시민들이 현재 본인 위치의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서울 마포구가 이에 대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주목된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전국 최초로 관내 곳곳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안내 전광판을 활용해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를 안내하는 전자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마포구에 따르면 오는 6월말까지 마포구 주요지역 85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불법주정차 단속 CCTV 안내 전광판에 구민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안내 시스템이 구축된다. 실시간 미세먼지 상태 정보는 물론 대처요령 등을 표시해 구민의 건강권을 보호하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미세먼지 안내 시스템은 환경관리공단이 제공하는 미세먼지 정보를 기반으로 실시간 업데이트되며,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 오존 정보 등을 표시한다. 미세먼지 상태에 따라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등의 정보와 함께 외출자제, 마스크 착용, 대중교통 이용 등 대처요령을 함께 안내한다.

 

 

마포구 관계자는 “구축 예정인 전광판은 기존 전광판을 활용해 예산 절감 효과와 더불어 구민의 건강권 보호, 기타 구정홍보에 따른 알권리 충족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최근 보다 소단위 지역의 미세먼지 상태 안내를 위해 동주민센터 14곳에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측정기 AirPro를 설치 완료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누구나 직접 마을 단위의 미세먼지 측정값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AirPro와 연동되어 우리동네 미세먼지 수치와 함께 황사마스크 필요 여부, 실외활동 가능 여부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시내 주요지역에서 지속적으로 표출하는 미세먼지 정보는 시각적으로 경각심을 주고 구민들 스스로 건강에 유의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나의 기기를 이용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이 같은 방안을 앞으로도 계속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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