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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강서구, 5월 10~11일 제5회 겸재문화예술제 개최

  • 등록 2019.05.02 15:51:59

[TV서울=이천용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300년 전 겸재 정선의 예술혼이 닿아있는 궁산에서 10일부터 11일 양 일간 ‘제5회 겸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겸재문화예술제는 진경산수화로 중국에 한류 열풍을 일으킨 정선을 기리고 현대에 계승하자는 취지로 개최하는 서울 서남권 대표 참여형 문화예술제다. 정선의 주요 작품 활동지였던 궁산과 겸재정선미술관을 배경으로 예술가·주민·청소년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이틀간 쉴 틈 없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겸재 문화 예술제는 과거와 현대의 시선이 교차하는 시간으로, 정선이 주로 찾던 궁산에서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들이 각자의 방법으로 겸재를 재해석하는 참가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문화예술제 첫날에는 정선의 화혼과 발자취를 다양한 각도에서 심도 있게 들여다보는 특별전시와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

 

10일 오후 1시 겸재정선미술관 1층 로비에서 예술제 개막행사에 이어 ‘와유금강’ 특별전 개막식으로 이틀간의 일정이 시작된다. 이번 특별전은 겸재 정선이 그린 금강산을 현대의 작가 10명이 각자의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그려낸 작품들로 6월 30일까지 전시된다.

 

오후 2시에는 미술관 3층 다목적실에서 ‘겸재 학술논문현상공모 시상’과 함께 ‘겸재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겸재 정선의 예술세계’를 주제로 5인의 연구 발표와 참가자들의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궁산근린공원에서는 오후 3시부터 지역예술인들이 모여 궁산과 소악루 일대를 그린 정선의 소악후월을 대형 그림판에 함께 그리는 ‘겸재 진경산수를 그려라-소악후월 그리기’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궁산근린공원 곳곳에서 겸재의 예술혼을 이어받은 청소년들이 대거 참여하는 문화체험 행사와 야외 전시 등이 열린다.

먼저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하는 ‘겸재전국사생대회’가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겸재 정선이 거닐던 수려한 궁산의 모습을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파스텔화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색으로 화폭에 담는다.

오후 1시부터는 궁산 정상에 위치한 주무대에서 겸재 전국 춤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겸재 전국 춤 경연대회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9개 팀이 각자의 개성을 담은 춤사위를 펼치며 실력을 겨루는 시간이다.

 

춤 경연대회가 끝나면 예술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겸재예술한마당’도 열린다. 마술쇼, 팝페라, 국악, 아이돌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예술제 현장은 눈길 닿는 곳마다 야외미술관이 되어 주민들을 맞이한다. 아이들의 소원이 담긴 우산으로 알록달록한 궁산 하늘을 장식한 ‘우산 속 소원 담기 展’, 옛 강서구를 배경으로 겸재 정선이 그린 그림과 그 그림을 시상으로 지역 문인들의 창작시가 전시되는 ‘겸재 시화 展’등 각양각색의 야외 전시가 열린다.

 

산책을 나온 주민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부대 행사도 열린다. 작년에 하루만 진행됐던 ‘겸재 발자취 따라 궁산탐방’, ‘문화예술직업체험존’ 등 부대행사는 올해 축제에선 이틀 모두 운영된다.

‘겸재 발자취 따라 궁산탐방’에서는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궁산 한 바퀴를 돌다 보면 겸재 정선과 강서의 특별한 인연을 알 수가 있다. 탐방코스는 겸재정선미술관~양천향교~소악루~궁산 전망대 등으로 10일에는 오후 2시에, 11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운영된다.

또한, ‘문화예술직업체험존’에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 체험을 돕고자 ‘강서진로직업체험센터’와 ‘호서직업전문학교’에서 준비한 예술문화 계통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문화체육과(02-2600-6154) 혹은 겸재정선미술관(02-2659-2206~7)로 하면 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겸재문화예술제는 지역 예술인, 주민을 비롯해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는 축제로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진경산수화로 동아시아에 한류열풍을 불어왔던 겸재의 예술혼을 청소년과 지역예술인들이 계승해 나가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했다.

 

한편, 겸재 정선(1676~1759)은 진경산수화풍을 완성한 조선시대 대표화가로, 진경화풍이 절정기로 치닫던 1740년부터 1745년까지 양천현(지금의 강서구)의 현령으로 재직하며 궁산과 한강 주변의 풍경을 그림으로 남겼다. 이 당시 대표작으로는 ‘경교명승첩’, ‘양천팔경첩’, ‘연강임술첩’ 등이 있다.

 


인천 부평구의회, ‘연구하는 의회, 실천하는 의회’ 선언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홍순옥)는 4월 24일 5개의 의원연구단체가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은 ‘부평구 도시역사 연구회(대표의원 박영훈)’를 필두로, ‘굴포천 정화기능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정유정)’, ‘2024 부평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정한솔)’, ‘부평구 도시정비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대표의원 윤태웅)’, ‘부평구 청년친화도시 조례 제정을 위한 연구회(대표의원 정예지)’가 발대식을 개최하고, 각 단체별로 소속 의원과 함께 현장방문 및 사전 간담회 등 연구활동을 이어갔으며, ‘부평구 다문화정책 연구회 “아름다운 동행”’(대표의원 허정미)은 5월 13일에 발대식 개최와 함께 연구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의원연구단체’는 의원이 구정발전을 위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정책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도로, 부평구의회에선 2009년 의원연구단체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연구단체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며 구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부평구의회에선 총 6개의 의원연구단체가 등록되어, 제도 운영 이후 가장 많은 연구단체가 활동하게 되었다. 각 단체별 연구주제를 살펴보면 ▲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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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실·與, 채해병 특검 수용해 국민 명령 따라야"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당이 추진하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특별검사)법' 수용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민 3분 중 2분이 채 해병 특검에 찬성한다. 채 해병 특검을 반드시 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을 수용해서 국민의 명령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마키아벨리가 이렇게 말했다.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라고"라며 "해병대원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다. 시간이 흐르니 진실이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수사자료를 회수하던 당일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과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통화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예정된 수사 결과를 갑자기 취소시키거나 정당하게 수사를 잘하던 박정훈 대령에게는 집단 항명 수괴란 해괴한 범죄를 뒤집어씌워 심지어는 구속 시도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특검법 통과를 해서 반드시 진상 규명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게 바로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연금 개혁에 대해선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 10분 중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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