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보훈청(청장 오진영)은 “양정중·고등학교 6․25전쟁 참전유공자 명비가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명비는 양정중·고등학교 출신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국가수호에 공헌한 297분의 참전유공자를 기리고 그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18년 11월 7일 양정고등학교 교내에 건립됐다. 서울보훈청이 관할하는 서울시 12개 자치구 관내 56번째 현충시설이며, 양천구에서는 지난해 현충시설로 지정된 양천구 참전유공자 호국영웅 명비에 이어 두 번째 현충시설이다.
한편 서울보훈청은 6․25전쟁에 참전해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 분들의 이름이 기억되고 명예가 드높여질 수 있도록 2019년에는 한영중·고등학교와 배재중·고등학교에 해당 학교 출신 참전유공자 명비를 건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