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신예은 기자] 서울병무청 김종호 청장은 11일 중구 의회를 방문, 조영훈 의장에게 중구에서도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가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협조했다.
병역명문가란 3代가 모두 현역으로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으로, 2004년부터 시작되어 첫해 40가문을 시작으로 올해 741가문(3,820명)을 병역명문가로 선정하였으며, 지금까지 총 5,378가문 27,154명이 병역명문가가 됐다. 서울지역에는 지금까지 1,011가문(5,072명)이, 중구에는 14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게는 증서․패․명문가증을 교부하고, 병무청 홈페이지 내 명예의 전당에 가계도․병역이행사항 등을 영구 게시하며, 전국 900여 국․공립 및 민간시설에서 할인․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종호 청장은 “연 내 서울시 전역에 해당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자치구와 협력·소통함으로써, 병역이행이 우리 사회에서 최고의 자긍심으로 통할 수 있는 분위기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