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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영등포구, 여성민원인 위해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 비상용 생리대 비치

  • 등록 2019.06.17 09:52:43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가 갑작스럽게 생리가 찾아온 내방 민원인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구청, 보건소 및 동주민센터 등에 생리대를 비치한다.

 

구는 지난 2017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바, 양성평등기본법에 의거 여성의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과거 여성들의 생리는 입 밖에 꺼내기 어려운 부끄러운 것으로 여겨져 왔지만, 시대와 인식이 바뀐 현재 사회에 발맞춰 여성들의 권리를 요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구는 영등포역을 통해 소형 일반형 생리대 2만 5,600개를 지원받았다. 이에 따라 구청, 보건소 및 동주민센터까지 총 20개소에 6월 중으로 생리대를 1,200여 개씩 비치한다.

 

 

내방 민원인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닥친 경우 구청, 보건소 1층의 안내 데스크에 문의하면 생리대를 제공받는다. 동주민센터는 민원 창구 직원에게 요청하면 된다.

 

또한 생리대 보관함의 사용실적 및 개선사항 등을 관리하고 운영 실태를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구민의 수요 및 호응도를 살펴 지속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6년부터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현물로 지원해왔으며, 올해부터는 바우처 형태로 지원을 통해 원하는 제품을 직접 선택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공공기관 생리대 지원 사업에 궁금한 사항은 보육지원과(02-2670-3352)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는 여성 건강권을 보장하고 그들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 생리대를 비치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생리대 공유 문화가 점차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봉구, 새 도시브랜드(BI)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 공개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미래지향적 구정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BI)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을 선보였다. 브랜드 슬로건은 희망의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를 구민과 함께 실천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도봉을 만들고, 생기 넘치고 행복한 구민의 삶을 실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심벌디자인의 원형은 보다 젊고 활력 넘치는 도봉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도봉구의 새로운 시작을 표현했다. 구 관계자는 “원형의 회전하는 힘은 도봉의 변화를, 시작과 끝이 없는 형상은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새 도시브랜드를 구민의 삶과 밀접한 곳에서부터 전국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오는 5월 1일 제29회 도봉구민의날 축제에서 도시브랜드(BI) 선포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도봉구 도시브랜드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공개한 도봉구 대표 캐릭터(은봉이‧학봉이)와 브랜드송(도봉에서 만나요)과 연계해 대내‧외 구정 홍보에 활용하고 다양한 기념품 등으로 제작해 도봉구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새 도시브랜드는 단순한 상징이나 로고를 넘어 구의 정체성과 비전, 미래상을 반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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