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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보잉, 7년만에 세계 1위 자리 내줘

  • 등록 2019.07.11 10:27:18

 

[TV서울=신예은 기자] 보잉이 7년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줬다. 주력기종이었던 ‘B737 맥스’ 추락 참사에 따른 주문 감소로 라이벌인 에어버스에 1위 타이틀을 넘겨준 것이다. B737 맥스의 운항중단이 장기화하는 데다 무역전쟁 여파로 항공기 구매 수요까지 감소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보잉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보잉은 9일 올 상반기(1~6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 378대에 비해 37% 급감한 239대의 항공기를 전 세계 항공사에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보잉의 항공기 판매가 급감한 것은 잇따른 추락 참사로 전체 항공기 수주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B737 맥스 기종이 전 세계에서 운항 금지되면서 주문이 사실상 끊겼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가 운행하던 B737 맥스 항공기가 추락한 데 이어 지난 3월에도 같은 기종의 항공기가 추락, 운항 중단됐다.

 

상반기 항공기 판매가 차질을 빚으면서 올해 최대 905대의 항공기를 생산ㆍ판매할 계획이었던 보잉의 목표는 물 건너갔다. 신규 주문이 끊어진 상황에서 기존 주문까지 취소되면서 보잉의 상반기 순주문량은 119대 감소했다. 보잉은 4월 이후 B737 맥스 생산을 월 42대로 줄이는 등 전체 항공기 생산량을 5분의 1로 축소했지만 갈수록 재고가 쌓이는 상태다. WSJ는 현재 보잉이 제작 완료 후 인도하지 못한 재고가 150대가 넘는다고 보도했다.

 

보잉은 경영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연내 B737 맥스 운항 재개를 희망하고 있지만 6월에도 추가결함이 발견되면서 미 연방항공청(FAA)은 “비행해도 안전하다고 확신이 들어야 금지명령을 해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주력기종의 운항중단에 더해 무역전쟁 격화로 전 세계 항공사들이 항공기 신규구매를 주저하는 점도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반면 라이벌 에어버스는 기존 주문에 B737 주문 취소에 따른 대체수요까지 몰리면서 2012년 이후 7년 만에 보잉을 제치고 세계 1위 탈환을 앞두고 있다. 

 

에어버스는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 303대보다 28% 급증한 389대를 판매했다. 특히 주력기종이자 B737 맥스의 라이벌인 A320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앞서 지난 7일 사우디아라비아항공 자회사 플라이어딜은 B737 맥스 50대의 주문을 취소하 A320을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에어버스가 상반기 전 세계 항공사로부터 수주한 신규 주문은 88대에 달했다. / 제공=시애틀N(제휴)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최구기 서울병무청장,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 점검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최구기 청장은 4월 24일 서울시 소재의 육군 제56보병사단 공병대대를 방문, 올해 서울지역 충무훈련 기간 중 불시 병역동원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과 군 관계자를 격려했다. 충무훈련은 전시 등 유사시를 대비해 병력, 물자 동원 등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실제 훈련으로써 민·관·군의 비상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안보태세 확립의 대단위 종합훈련이며,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은 긴급동원 병력 충원을 위해 동원 미지정 예비군을 대상으로 4일 전에 동원지정 후 소집일 1일 전까지 통지서를 교부 후 불시에 입영토록 해 동원 절차를 숙달시키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군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병력의 불시 소집 등 실제 훈련을 시행함에 있어 병력 외 물자동원이 동일한 시간대에 입영토록 하는 등 통합훈련을 시범 실시했고, 실제 훈련을 통한 충무계획의 보완 및 전시 동원집행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매우 뜻깊은 훈련이었다. 한편, 이날에는 서울시 관내 전시 병무담당을 대상으로 전시 임무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현장 체험 교육도 추가로 진행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관내 병력동원과 관련한 충무훈련은 전시상황과 유사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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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허위주장 옹호는 악질적 사법방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허위 주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옹호하고 있다며 "악질적 사법방해"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범죄피고인 이 전 부지사의 사법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인디언 기우제'처럼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뻔뻔한 선동을 주야장천 반복할 태세"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론선동에 앞장서던 이 대표가 급기야 어제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며 "그러면서 정작 무슨 말을 바꿨다는 것인지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궁지에 몰리자 막무가내 전략으로 방향을 튼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와 김광민 변호사의 허위 주장, 이를 옹호하는 이 대표의 궤변과 선동을 진실 공방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악질적 사법 방해이며,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승리를 자신의 면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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