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정두언 전 의원이 16일 오후 자택 인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정 전 의원 부인으로부터 정 전 의원이 유서를 남기고 자택을 나섰다는 신고가 들어와 인력을 투입, 인근을 수색해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공원 인근 산에서 숨진 정 전 의원을 발견했다”고 밝혔으며, 현재 정확한 사망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정 전 의원은 1957년 서울 출신으로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서울정무부시장과 한나라당 최고의원을 역임하기도 했으며, 최근까지도 활발한 방송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