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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영등포구,'도심 싱크홀' 대응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 등록 2019.07.22 09:11:22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는 2020년까지 112억 원을 투입해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도심 싱크홀’의 주범 ‘노후 하수관로의 대대적인 정비’를 완료한다.

 

언제 어디서 꺼질지 모르는 도로 위 거대한 구멍 ‘도심 싱크홀’은 80% 이상이 노후 하수관에 의해 발생한다. 매립한지 오래된 구형 하수관로는 접합부를 따로 시공하게 돼 있어 이곳을 메운 시멘트가 시간이 지나면서 이탈하고 주변 토사가 유실되면 결국 싱크홀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반에 빗물 유입이 많아지는 여름철, 도심 싱크홀 사고가 더 빈번히 발생한다.

영등포구는 이와 같은 이유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도심 싱크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

 

영등포는 구시가지로 공공하수관 총 473km 중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로가 251㎞로 전체 하수관로의 5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2017년부터 파손, 천공 등에 의해 긴급한 정비가 필요한 노후 하수관로 교체를 시작해 1차~3차 공사를 마치고, 내달부터 4차 작업을 시작, 2020년까지 노후 하수관로의 대대적인 정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올해 하수관로 공사는 8월 중 착공해, 도로 함몰 우려가 큰 △관 붕괴 △관 파손 △관 단절 △관 천공 △침입수의 5개 항목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총 4,203m의 하수관로는 새것으로 전체 교체하고 134개소 하수관로를 1~2본(5m) 부분 교체할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효율적인 공사 추진을 위해 공사 구간을 배수분구 단위로 분리해 시행한다. 구 전역에서 시행하는 광범위한 범위의 정비 공사를 △당산, 문래, 영등포 △영등포, 대방, 신길 △도림, 문래의 3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역별 편차를 줄이고 정비 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공사 진행으로 교통 체증 등이 예상됨에 따라 영등포 경찰서와 협력해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도심 싱크홀의 증가로 주민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땜질식 처방이 아닌 선제적 정비로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란 군기지에 큰 피해 흔적 없어"…위성사진 포착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에 현재로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이란 현지시각 오전 10시 18분께 민간 위성 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폭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불에 탄 흔적이 있는지 등은 SAR 이미지로는 볼 수 없어 추가 위성 사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상공에서 드론 3기가 목격돼 이란 방공체계가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군 기지에 설치된 군용 레이더 등이 공격 표적 중 하나였으나, 유일한 피해는 몇몇 사무실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이라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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