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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영등포구의회, 제215회 임시회 현안업무 보고 받아

  • 등록 2019.07.22 16:56:52

 

[TV서울=변윤수 기자] 영등포구의회(의장 윤준용) 사회건설위원회(위원장 박미영), 행정위원회(위워장 김재진)는 22일 오전 제215회 임시회에서 현안업무 보고를 받았다.

 

먼저 강용인 영등포구 생활환경국장은 지난 6월 20일 문래동4가~6가 일대 삼환아파트 등 5개소에서 발생해 7월 12일 식수 사용 제한이 해제된 문래동 수돗물 수질사고 현황과 관련해 보고 했다.

 

강 국장은 “1973년에 설치된 상수도 배수본관(1.75km) 노후화에 따른 이탈물질이 관말 정체 구역인 사고지역 내에 장기간 침전돼 한계상태에 도달됨에 따라 해당 아파트 인입관을 통해 옥내 배관으로 유입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원인을 밝힌 뒤 “노후화된 상수도 본관을 차단하고 물길을 바꾼 수계전환과 노후화된 관에서 흘러간 물이 흘러간 구간을 세척하고 수질검사를 한 결과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대응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향후 사수도사업본부는 영등포유통상가 앞에서부터 도림교 간 노후 상수도관 정비공사를 금년 중 완료할 예정이며, 구는 ‘문래동 수질관련 주민관계기관 협의체’를 통해 문래동 주민 수도요금 감면 등 피해배상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유사 사고 발생 시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적극 대응 할 것”이라고 했다.

 

 

이규선·정선희·오현숙 의원 등은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피해보상 방안에 대해 질의한고, 지난 3월 문제가 제기됐음에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점, 6월 20일 수질관련 문제 발생했을 때 구의회에 보고가 되지 않은 점 등에 대해 질타했다.

이어 윤준용(의장)·김길자 의원은 서울시가 노후화된 상하수도 관들을 대부분 교체했음에도 영등포가 교체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강하게 질타한 뒤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관내 수도관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해 자료를 체줄해 줄 것을 요구했다.

 

두 번째로 이정화 도시국장이 건축물 철거공사장 사고 예방대책을 보고했다. 현재 영등포구는 2019년 7월 15일 현재 철거 신고 159건 중 153건을 완료했으며, 1건은 철거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5건은 철거공사 준비중이다.

 

이 국장은 “철거공사는 전물의 구조적 노후, 인근 건축물에 미치는 영향, 진동 등으로 신축공사보다 훨씬 까다롭고 어려운 공사임에도 제도적 사각지대, 저가 공사비, 안정성 검토 부족, 안전불감증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인구와 건물이 고밀도로 밀집한 영등포구에서는 작은 안전사고도 매우 큰 인명과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영등포구는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고 지역건축안전센터 등의 전담관리조직 신설, 허가제 전환과 감리제 의무화 등 제도를 개선하고, 철거 계획 사전 안전검증 및 현장 안전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허홍석·최봉희 의원 지역 내 건물들의 노후화로 인해 건축물들의 수명이 짧아져 철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는 한편, 해체 및 시공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했다.

 

 

세 번째로 정언택 안전교통국장이 건축물 화재발생 시 초기대응방안과 2019년 여름철 종합대책(폭염/수방)에 대해 보고했다.

 

정 국장은 건축물 화재발생 대응 방안과 관련해 화재 신고접수 및 상황전파, 신속한 현장출동 및 피해상황 확인, 현장 확인 후 조치, 통합지원본부 가동, 통합지원본부 운영 및 상황 종결, 화재대응 검토·분석 등 단계별 대응에 대해 설명했다.

 

또 “구는 풍수해 대책 기간(5/15~10/15) 동안 13개 실무반 52명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고, 수해방지를 위해 빗물펌프장 및 소방시설 공사장 등 수해 취약시설에 대해 사전점검을 완료했다”며 “폭염대책추진기간(5/30~9/30) 동안 어르신 복지과 등 구청 주요부서와 동주민센터가 참여해 평상시, 특보시, 비상시로 나눠 기능별 단계별로 대응하고 있으며, 무더위 그늘막 확대, 쿨링포그 시범운영, 무더위 쉼터 확대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고기판·박정자 의원은 수해방지를 위해 빗물받이를 악취저감시설을 전수 교체할 것을 제안했다. 유승용·이용주 의원은 구의 수해 방지 대책에 대해 더 신경을 써줄 것과 재난발생시 비상연락체계가 확실히 운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권영식·김재진 의원도 그늘막 크기의 다양화와 그늘목을 더 많은 장소에 설치해 줄 것을 제안하는 한편, 무더위쉼터가 구민들이 활용하는데 있어서 실제적 유익이 있는 가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또 김길자 의원은 지난 20일 오전 당산역 아래 도로를 지나던 시내버스가 고가를 들이받은 사고의 원인 파악과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안업무보고 후 사회건설위원회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긴급복지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노인·임산부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에 대해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행정위원회도 영등포문화재단 경영평과 결과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김성영 재정국장은 “고객 요구 및 불만 사항에 대한 구체적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강화했고, 도서관 정보서비스 활성화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노력 등 신규 지표를 추가해 평가한 결과 기관은 85.05점, 기관장 경영실적 평과 결과 86.63점이 나왔다”며 “조직 핵심 방향 선정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 평가 위한 기준 마련, 경영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전년 대비 개선이 이뤄져 긍정적이 평가가 나오게 됐지만 고객만족도와 구 협력사업 추진 노력 등 기관 차원에서 노력이 필요한 영역에서 전년대비 하락한 점이 아쉽다”고 했다.

 

김화영·장순원 의원 등 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위와 같은 보고를 받은 뒤 영등포문화재단이 더 나은 경영평가를 받고 구민들에게 많은 문화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봉구, 새 도시브랜드(BI)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 공개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미래지향적 구정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BI)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을 선보였다. 브랜드 슬로건은 희망의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를 구민과 함께 실천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도봉을 만들고, 생기 넘치고 행복한 구민의 삶을 실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심벌디자인의 원형은 보다 젊고 활력 넘치는 도봉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도봉구의 새로운 시작을 표현했다. 구 관계자는 “원형의 회전하는 힘은 도봉의 변화를, 시작과 끝이 없는 형상은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새 도시브랜드를 구민의 삶과 밀접한 곳에서부터 전국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오는 5월 1일 제29회 도봉구민의날 축제에서 도시브랜드(BI) 선포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도봉구 도시브랜드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공개한 도봉구 대표 캐릭터(은봉이‧학봉이)와 브랜드송(도봉에서 만나요)과 연계해 대내‧외 구정 홍보에 활용하고 다양한 기념품 등으로 제작해 도봉구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새 도시브랜드는 단순한 상징이나 로고를 넘어 구의 정체성과 비전, 미래상을 반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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