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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윤한홍 의원,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등록 2019.07.23 10:48:55

[TV서울=이현숙 기자] 앞으로 법인 파산 선고에도 불구하고 사라지지 않는 연대보증 채무로 어려움에 빠진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 벤처기업 대표자의 연대보증 채무가 모든 금융 기관에서 면책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한홍 의원(자유한국당, 마산 회원구)은 23일 과도한 연대보증 채무 부담으로 고통 받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 벤처기업 대표들을 구제하는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금융기관은 중소 · 벤처기업에 대출을 할 경우 인적 담보로서 해당 기업의 대표자의 연대보증을 요구해 왔는데, 이 연대보증 채무는 해당 기업의 법인 파산 선고에도 사라지지 않아 중소 · 벤처기업 대표자의 채무 부담이 컸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해 300개 중소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중소기업 금융실태 조사에 따르면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조건으로 연대보증 비율은 2017년 1.0%에서 2018년 1.8%로 오히려 0.8%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법에 따르면 법인 파산 선고에도 연대보증인의 채무는 여전히 존속하도록 하고 있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 벤처기업의 대표자는 연대보증 채무로 인해 신용등급이 하락하는 등 정상적인 경제생활이 곤란하고 재기를 위한 자금조달도 사실상 불가능했다.

 

이번 개정안은 주채무자가 15년이 경과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 벤처기업인일 경우 법인 파산 선고로 주채무자의 채무가 면책되면 해당 기업 대표자의 연대 보증 채무도 함께 면책되도록 하여 법인에 대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연대 보증 부담을 완화했다. 단, 개인적 채무는 제외했다.

 

개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할 경우 전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62.3%(11,323개사), 전체 벤처기업의 18.3%(6,759개사)가 개정안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윤한홍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벤처기업인이 법인 연대 보증으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되어 경영 노하우가 사장되는 것을 막고,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강효상·곽대훈·권성동·김기선·김수민·문진국·신상진·추경호·홍철호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최구기 서울병무청장,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 점검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최구기 청장은 4월 24일 서울시 소재의 육군 제56보병사단 공병대대를 방문, 올해 서울지역 충무훈련 기간 중 불시 병역동원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과 군 관계자를 격려했다. 충무훈련은 전시 등 유사시를 대비해 병력, 물자 동원 등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실제 훈련으로써 민·관·군의 비상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안보태세 확립의 대단위 종합훈련이며,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은 긴급동원 병력 충원을 위해 동원 미지정 예비군을 대상으로 4일 전에 동원지정 후 소집일 1일 전까지 통지서를 교부 후 불시에 입영토록 해 동원 절차를 숙달시키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군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병력의 불시 소집 등 실제 훈련을 시행함에 있어 병력 외 물자동원이 동일한 시간대에 입영토록 하는 등 통합훈련을 시범 실시했고, 실제 훈련을 통한 충무계획의 보완 및 전시 동원집행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매우 뜻깊은 훈련이었다. 한편, 이날에는 서울시 관내 전시 병무담당을 대상으로 전시 임무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현장 체험 교육도 추가로 진행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관내 병력동원과 관련한 충무훈련은 전시상황과 유사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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