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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마포구, 이슬람 관광객 위한 ‘무슬림 친화레스토랑’ 확대

  • 등록 2019.07.24 10:14:47

 

[TV서울=신예은 기자] 전 세계 인구의 23%인 약 18억 명이 무슬림으로 중국에 이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2018년 무슬림 관광객은 971,649명으로 전체 방한외래객 중 6.3%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이슬람교 중앙회에 따르면 2018년 12월 기준으로 ‘할랄 공식인증’을 받은 전국에 있는 식당은 10개에 불과하다

 

이처럼 한국 관광을 즐기는 무슬림은 증가하고 있지만, 할랄 메뉴를 파는 식당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그래서 무슬림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했을 경우 가장 큰 불편사항은 바로 음식이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무슬림 관광객의 식당 이용 편의를 높이고 무슬림 관광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포구 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무슬림 친화레스토랑’ 신청을 적극 확대하기로 했다.

 

‘무슬림 친화레스토랑 분류제’는 무슬림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불편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관광공사가 시행중인 사업이다. 현재 마포구에 등록된 무슬림 친화레스토랑은 총 7개소이다. 이에 구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를 강화해 신청을 독려할 예정이다.

 

 

무슬림은 돼지고기, 술 등을 먹지 않고, 소나 닭 같은 다른 육류는 율법에 따라 도살되고 가공된 것만 먹는다. 하지만 무슬림 사이에서도 율법을 지키는 수준에 차이가 있다.

 

이런 점을 반영해 한국관광공사에서는 무슬림 관광객들이 종교적 신념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자유롭게 식당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형별로 분류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외부 인증기관이 인증한 식당 ‘할랄 공식인증’ ▲운영자가 직접 할랄이라고 밝힌 식당 ‘자가인증’ ▲율법에 어긋나지 않는 메뉴를 일부만 제공하는 식당 ‘무슬림 프렌들리’ ▲돼지고기가 섞인 재료를 쓰지 않는 식당 ‘포크 프리’ 등 4개가 있다.

 

신청자격은 관내 일반음식점 중 돼지고기를 일체 취급하지 않으며 할랄 메뉴(할랄 방식으로 도축된 소, 양, 닭고기 / 해산물, 채소)를 판매하는 식당이 해당된다. 할랄이란 이슬람교도가 먹거나 사용할 수 있도록 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리‧가공된 제품을 말한다.

 

신청기간은 6월부터 10월초까지 상시로 접수할 수 있으며, 모든 신청접수 및 평가는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무슬림 친화레스토랑 분류제 홈페이지(www.mfrk.or.kr)에서 가능하다. 해당 유형을 확인한 뒤 영업신고증과 위생교육필증을 첨부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신청조회를 통해 접수 및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무슬림 친화레스토랑으로 등록된 식당은 무슬림 관광객들에게 홍보될 수 있도록 ▲홍보물 제작 ▲분류마크 제공 ▲표준화된 메뉴판 무료 제공 ▲홍보 이벤트 개최 ▲해외 네트워크 활용 홍보 ▲할랄 레스토랑 인증비용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더 자세한 사항은 무슬림 친화레스토랑 분류제 사무국(02-6009-4754) 또는 마포구 관광과(02-3153-8654)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무슬림 관광객들이 음식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무슬림 친화레스토랑 지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마포를 방문하는 무슬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병역의무 이행하며 인생의 길을 찾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대한민국을 사는 20대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병역의무 이행과 취업인데,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에 대해 소개했다. 주인공은 해창개발(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토목시공 및 측량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가고 있는 박동혁(26세) 대리다.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해창개발(주)은 1984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지하철, 철도, 댐, 에너지 비축기지,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전문 건설회사이다. 해창개발(주)은 199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8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들 중 박동혁 대리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건설과를 전공하고 취득한 측량기능사 자격증으로 2016년 해창개발(주)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복무기간 동안 전공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았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공사팀의 여러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누구보다 성실히 복무했고,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현재 공무부에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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