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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동대문구,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센터’ 운영 시작

  • 등록 2019.07.31 10:53:30

 

[TV서울=변윤수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최근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행위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공무원 개인의 인격권을 보호하고, 공무원이 자신의 직무에 전념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직장 내 괴롭힘 신고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동대문구는 29일 구청 감사담당관 내 상담실에 센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센터 운영에 돌입했다. 최재건 동대문구 감사담당관이 센터장을 맡고 인권담당 직원이 센터를 전담한다.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피해자가 센터나 행정 포털사이트 내 ‘직장 내 괴롭힘 신고’ 게시판에 신고를 하면 센터에서 신고내용을 확인해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조사결과에 따른 조치를 한다. 경미한 사항의 경우 가해자에게 주의‧경고‧훈계 조치를 하며, 중대한 사항의 경우 징계 또는 수사의뢰를 한다.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고, 상황에 따라 근무지 변경 등의 보호 조치를 할 계획이다.

 

신고 대상인 주요 괴롭힘 유형에는 ▲하급자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수수하거나 사적인 심부름, 편의 제공 요구와 같은 사익추구 ▲불필요한 업무 지시 등의 부당대우 ▲폭행‧폭언 등 인격 모독, 성희롱‧성폭력 등의 인격 침해 ▲따돌림, 모임참여 강요, 괴롭힘 신고 방해, 신고 내용 철회‧회유 강요 등이 포함된다.

 

 

센터는 피해자 신고를 통한 조사 외에도 괴롭힘 행위 첩보 수집, 괴롭힘 행위 예방을 위한 교육, 신고자 신상 누출시 누출자 조사 등도 한다. 신고 후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센터는 사건 처리 이후 피해자 불이익 발생 여부, 원만한 업무 복귀, 동료들과의 관계 회복, 원활한 업무 수행 여부 등에 대해 일정 기간 모니터링도 할 예정이다.

 

최재건 동대문구 감사담당관은 “직장 내 괴롭힘 행위는 개인의 인격권, 근로의 권리, 자존감 등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공무원의 경우 직무 전념의 의무를 이행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센터 운영을 통해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를 조성해 업무 능률 및 업무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병역의무 이행하며 인생의 길을 찾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대한민국을 사는 20대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병역의무 이행과 취업인데,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에 대해 소개했다. 주인공은 해창개발(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토목시공 및 측량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가고 있는 박동혁(26세) 대리다.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해창개발(주)은 1984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지하철, 철도, 댐, 에너지 비축기지,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전문 건설회사이다. 해창개발(주)은 199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8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들 중 박동혁 대리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건설과를 전공하고 취득한 측량기능사 자격증으로 2016년 해창개발(주)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복무기간 동안 전공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았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공사팀의 여러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누구보다 성실히 복무했고,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현재 공무부에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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