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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너는 내 운명' 인교진, 이런 나와 함께 인생을 살아가줘서 고맙다

  • 등록 2019.07.31 11:03:56

 

 

[TV서울=신예은 기자]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월)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평균 시청률 11.2%(이하 수도권 가구 기준)로 상승세를 그리며 이날도 동시간대 1위와 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20~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지난주보다 상승한 4.4%로 동시간대 1위였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7%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소이현♥인교진 부부를 시작으로 신동미♥허규 부부, 조현재♥박민정 부부,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소이현은 사극 드라마 촬영으로 잠시 집을 떠나 문경에서 생활하고 있던 인교진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소이현은 인교진의 촬영 일정이 취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그 몰래 문경을 찾아온 것. 예상치 못한 소이현의 등장에 인교진은 “여기서 보니까 되게 좋다”라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소이현은 “오빠한테 잠깐의 힐링의 시간을 주고 싶었다”라며 인교진을 캠핑장으로 데리고 갔다. 그곳에서 소이현은 집에서 딸 하은이와 미리 준비해 온 닭개장을 끓여줬다. 이어 하은이가 직접 닭고기를 찢는 영상이 공개됐다. 인교진은 감격한 듯 “많이 컸다”라며 영상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러나 이어 인교진은 “하은이 옷 간디여?”라며 하은이의 옷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인교진은 소이현에게 “가만 보면 내가 참 애다”라며 전날 부부싸움을 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소이현은 “혼자 떨어져 있으니 더 힘들지. 나는 이미 애가 셋이다”라며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고, 인교진은 “사고의 길이가 짧은 이 아재와 함께 같이 인생을 살아가줘서 정말 고맙다”라며 애정 가득한 속마음을 전했다.

신동미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강연에 나서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강연 전 잔뜩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던 신동미는 막상 강연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여유롭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신동미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가장 많이 했다”라며 그의 긴 무명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실제로 신동미는 지금까지 80여 편의 작품을 했지만 그중 3분의 1 이상이 단역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미는 정기검진을 통해 악성종양이 있다는 것을 알게됐고, 준비했던 시험관 시술까지 실패하며 “사람, 여자로서 자존감이 바닥을 쳤다”라며 슬럼프에 빠졌던 사연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 출연 제의가 왔음에도 연기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동미는 자신의 연기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에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았다고 했다. 이어 신동미는 “’나는 누구인가’ 이런 질문들이 어떻게 보면 지금의 저를 만들지 않았나 한다. 앞으로도 저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 향해가겠다”라며 강연을 마쳐 감동을 안겼다.

이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조현재♥박민정 부부였다. 조현재는 박민정의 동생 부부를 집으로 초대했다. 중국음식이 먹고 싶었던 조현재는 동서와 처제를 핑계로 박민정 몰래 중국음식을 잔뜩 배달시킨 것. 그러나 예상과 달리 동서와 처제보다 음식이 먼저 도착해 조현재는 당황한 모습이었다. 조현재는 이내 아무렇지 않은 척 음식을 세팅했고, 이를 본 박민정은 “미쳤나 봐 진짜”라며 분노했다.

이후 조현재는 폭풍 먹방을 선보여 보는 이의 군침을 돌게 했다. 그런 조현재를 보며 박민정은 “어릴 때 몸이 약했다. 그래서 엄마가 집에서 좋은 식단으로 만들어줬고 그러다보니 몸이 건강해지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박민정은 “오빠를 만났는데 경쟁이 치열한 직업이더라. 옆에서 보기에 안쓰러웠다”라며 “내 입장에서는 오빠랑 결혼하고 꼭 해주고 싶었던 게 건강한 음식이었다”라고 해 조현재를 당황하게 했다. 박민정이 그간 ‘無간’ 건강식을 고집해왔던 이유를 밝히는 장면은 공감을 이끌어내며 이날 분당 시청률 12.7%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다음날 조현재♥박민정 부부는 등산에 나섰다. 조현재의 몸무게가 1kg 증가한 것을 확인한 박민정이 “오랜만에 등산 가자”고 한 것. 두 사람은 오랜만에 둘만의 등산 데이트를 즐기며 연애 시절을 추억했다. 그런가 하면 조현재는 자신을 안고 스쿼트 20개를 해내면 초코파이를 허락하겠다는 박민정의 제안을 받아들여 결국 초코파이를 얻는 데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캠핑이몽’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윤상현은 캠핑카를 타고 등장했다. 윤상현은 “캠핑카는 집짓기 다음으로 이루고 싶은 로망”이라며 과거 캠핑카를 사기 위해 매일같이 캠핑카 매장에 방문했던 이야기를 밝혔다. 그러나 메이비는 “샀어? 사지 말자 그랬잖아”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온 가족을 데리고 캠핑장으로 향한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캠핑의 재미를 알려주기 위해 나겸, 나온이의 도움을 받아 하나씩 작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윤상현은 캠핑카 앞에서 삼계탕을 끓이고 낚시에 나서는 등 고군분투했지만 매번 어색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캠핑장에는 배우 유인영과 개그우먼 권진영이 함께했다. 알고 보니 윤상현이 메이비를 설득할 지원군으로 두 사람을 직접 초대한 것. 유인영은 과거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메이비도 미처 몰랐던 윤상현의 모습을 낱낱이 공개했다. 유인영은 “윤상현이 생각보다 NG를 안내는 게 신기했는데 왜 안 내는지 알았다”라며 “나중에 보면 대톤이랑 다 틀리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영상 말미 메이비는 “캠핑카 절대 안 돼”라고 해 윤상현의 캠핑카 드림은 다음 기회로 넘어갔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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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이화영 '술자리' 허위주장 옹호는 악질적 사법방해"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재판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허위 주장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옹호하고 있다며 "악질적 사법방해"라고 비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성명에서 "범죄피고인 이 전 부지사의 사법방해 거짓말에 대한 이 대표의 태도가 갈수록 태산"이라며 "'인디언 기우제'처럼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뻔뻔한 선동을 주야장천 반복할 태세"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여론선동에 앞장서던 이 대표가 급기야 어제는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며 '검찰이 말을 바꾸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주장까지 하고 나섰다"며 "그러면서 정작 무슨 말을 바꿨다는 것인지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못했다. 궁지에 몰리자 막무가내 전략으로 방향을 튼 모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와 김광민 변호사의 허위 주장, 이를 옹호하는 이 대표의 궤변과 선동을 진실 공방의 문제로 치부해서는 결코 안 된다"며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악질적 사법 방해이며,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와 사법 시스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총선승리를 자신의 면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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