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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유승희 의원,“지난 10년간 일본산 폐타이어 8만1천톤 수입”

  • 등록 2019.08.14 15:43:25

[TV서울=이현숙 기자] 석탄재 폐기물 수입량의 99.9%가 일본산이라는 것이 알려진 데 이어, 지난 10년간 국내에 수입된 폐타이어의 92%가 일본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북갑ㆍ3선)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일본산 수입폐기물 전반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 강화를 촉구했다.

 

유승희 의원실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0년간 페타이어 수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지난 10년간 수입한 폐타이어 총량은 88,128톤이다. 이중 일본산이 81,086톤(92%)으로 10년 내내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호주산이 4,803톤(5.5%), 미국산이 1,534톤(1.7%)으로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일본에서 연평균 8,100톤 이상의 폐타이어를 수입해온 셈이다. 폐타이어는 시멘트공장의 연료로 쓰이거나 고무분말을 만드는 데 사용되기도 하고, 지난 2015년 일본산 폐타이어로 만들어진 학교운동장 인조잔디에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언론보도가 있은 후 최근에는 주로 재생타이어를 만드는 데 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희 의원은 “후쿠시마 인근 등 방사능 피폭지역을 돌아다녔을지 모르는 타이어가 우리나라에서 재활용되고 있어 국민안전이 심각히 우려 된다”며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한 대응카드로 우리 정부가 석탄재 수입 관리강화와 함께 폐타이어 수입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유승희 의원은 또 “지난 10년간 폐기물 수입량 전체의 62.4%에 달할 정도로 일본에서 들여오는 폐기물 수입량이 많다”고 지적하며 “일본에서 들여오는 폐기물 전반의 안전성 문제를 철저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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