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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이성배 시의원, 서울시의 전국체전 예산 방만한 운영 지적

  • 등록 2019.08.22 10:27:41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성배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서울특별시의회 체육단체 비위근절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의 전국체전 대회운영 예산의 방만함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서울시는 10월 4일부터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의 47개 종목을 대상으로 대회 운영에 필요한 경기용 기구 구입(60억 원)과 임차(6억5천만 원)를 위해 약 67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서울시체육회를 통해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시체육회와 시종목단체 간 수요현황에 대한 조정 및 협의를 거쳐 서울시체육회 소유로 구입한 경기용 기구는 해당 시 종목단체에서 관리하고 향후 제100회 전국소년체전 등에 활용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요트 종목의 경우 현재 서울시요트협회가 부재한 상태에서 총 3억9천8백만 원을 들여 44종의 기구를 구입하거나 임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성배 시의원은 서울시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 자격을 가진 전문성을 지닌 서울시요트협회가 없는 상황에서 막대한 예산을 들어 구조정과 경기정을 구입한 것이 적절했는지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이성배 시의원은 “향후 서울시요트협회 출범시 시요트협회에 인계해 관리할 예정이라 하나 시요트협회의 가입 승인도 불투명한 상태”라며 “전국체전을 앞두고 구조정 구매가 시급했는지, 경기용 기구 예산이 시의적절하게 사용된 것인지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특히 구조정의 경우 경기정과 달리 감독과 코치들이 이용하는 보트로 임차가 가능한 품목인 바, 시민의 혈세가 방만하게 사용된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성배 시의원은 전국체전을 위한 경기장 및 경기용 기구에 대한 준비가 체계적이지 못한 것을 언급했다.

 

이 의원은 “전국체전이 종목마다 전국에서 분산개최되어 전국체전이냐는 웃지 못 할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기초종목인 수영조차 논의되던 인천 박태환수영장이 아닌 김천에서 개최하게 되었는데 전국체전 서울개최가 2015년에 결정되고 그동안 경기장 확보도 안한 것은 명백한 업무태만”이라며 “서울 소재 올림픽수영장은 회원 민원발생과 영업손실로 대관을 거부당하고 잠실제1수영장은 38년이 경과된 노후시설인데 이런 인프라로 2032년 서울평양 하계올림픽 유치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성배 시의원은 그간 조사특위에서 서울시가 학생선수 및 실업팀 선수를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는 점을 여러 차례 지적했으며 선수 합숙소 환경 개선 등을 강력하게 건의해왔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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