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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마포구, 미세먼지신호등 432개소 설치

  • 등록 2019.09.03 10:35:13

 

[TV서울=변윤수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미세먼지 농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경로당 등 총 432개소에 설치한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대기질 정보를 자동 인지해 신호등 색깔과 캐릭터의 표정으로 표시해주는 대기오염정보 표출시스템이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설치한 도시대기측정망의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파랑(좋음), 초록(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 등 4단계로 나타내준다.

 

마포구는 최근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한 영유아, 청소년, 어르신들을 위해 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 경로당 등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고 있다. 신호등 표시정보로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확인하고 그에 따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4월말까지 설치 완료한 20개소에 더해 지난 7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2억 원을 교부받고 미세먼지 취약계층 생활시설 214곳(경로당 154, 유치원 22, 초등학교 13, 중학교 14, 고등학교 9, 기타 학교 2)에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하반기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구립어린이집 59개소, 2020년 발전소 주변지역 특별지원금으로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139개소에 설치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마포구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 현재까지 총 9만3,800매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보급했다. 하반기 중에 새롭게 4만9,300매를 구매해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구립 및 민간 어린이집 보육실에서 사용하는 공기청정기 총 785대의 임차비용을 지원하는 등 미세먼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다각화 하고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미세먼지는 이제 재난으로 인식해야 할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며 “마포구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미세먼지 저감벤치를 도입하는 등 선도모델을 선보이고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한 최대한의 역량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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