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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서울시, 가상발전소 사업 본격 확대

  • 등록 2019.09.18 13:25:43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지자체 최초로 지난 2015년부터 시소유의 20개 건물과 시설에서 6,345kW급 가상발전소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아낀 전기로 지금까지 약 8억 원의 수익(기후변화기금 편입)을 얻었다. 이러한 가상발전소를 서울시 25개 자치구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가상발전소는 전기사용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전기사용을 줄이면 전력거래소에 서 금전으로 보상 받는‘수요자원 거래제도(DR)’로 서울시는2015년부터 이를 보이지 않는 가상(virtual)발전소로 지칭해 왔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물재생센터 및 아리수정수센터 등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참여하여 전력피크시간대에 총 248,323kWh의 전기를 절약해 지금까지 8억 원 이상 수익을 거두었다. 이는 온실가스의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114톤을 줄인 효과이다.

 

전력수요관리 사업은 발전소와 송전탑을 짓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국내 미세먼지의 주요발생원인 화력발전소 가동을 줄이면 오염물질 배출이 감소되므로 미세먼지 저감에도 효과적이다.

 

 

기존의 수요자원거래시장은 전기사용이 많은 공장 및 대형건물 위주로 참여하고 있으며, 중소형 건물과 시설들은 수익성이 낮아 참여가 어려웠다. 이런 중소형 자원들을 모아서 수요자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25개 자치구와 서울시는 ‘서울시민 가상발전소 100MW’를 조성하기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25개 자치구청장은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청 본관 8층에서 ‘서울시민 100MW 가상발전소 참여 선포식’을 갖는다.

 

시와 자치구는 우선 한전계약전력 500kW 이상의 자치구 소유 공공건물부터 절약 가능한 용량을 검토하여 올해 11월 등록시험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수요자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2020년에는 공동주택, 주상복합 등 중소형 민간건물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여 시행해, 2025년까지 자치구별로 4MW 정도의 가상발전소를 운영해 100MW 이상의 서울시민 가상발전소 조성을 목표로 한다.

 

수요자원 거래제도에 참여할 경우 용량에 따라 기본정산금과 전기를 아낀 실적에 따른 실적정산금이 지급되며, 자치구별로 4MW의 가상발전소를 운영할 경우 수익금은 연간 1억7천6백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의승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전력피크 시간대의 에너지소비를 분산시키면 신규발전소 건설을 억제하고 화력발전소 가동을 줄이는 효과가 크다”며 “25개 자치구와 서울시가 함께 서울시민 가상발전소를 확대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기후변화를 막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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