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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제20회 허준축제’ 허준의 숨결따라 강서의 향기따라~

  • 등록 2019.10.01 10:15:12

 

[TV서울=변윤수 기자]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허준축제'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가양동 허준근린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허준축제는 시작단계에서부터 주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되었다. 지난 7월 주민을 대상으로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해 ‘허준의 숨결따라 강서의 향기따라’를 선정하였으며 20회 축제를 기념해 퓨전창작 오페라 <놀부를 만난 허준>등을 무대에 올린다.

구는 이번 허준축제를 허준과 동의보감관, 강서미라클메디특구관 2가지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차별화된 건강문화축제이자 20살 성인이 된 허준축제를 축하하는 시간으로 만든다.

 

의성(醫聖) 허준이 나고 자라 주요 저서를 집필했던 한의학적 성지인 강서구에서 준비한 허준축제는 ‘허준과 동의보감’에 주목하는 국내 유일의 한방축제다. 올해 축제는 20회를 맞이한 허준축제를 축하하는 흥겨운 장이자 건강축제로 열린다.

 

우선, 특별 창작 오페라 <놀부를 만난 허준>이 준비되어있다. 12일 오후 5시 주민들에게 첫 선보이는 <놀부를 만난 허준>은 동의보감 신형편의 ‘질병을 치료하고자 한다면 먼저 그 마음을 치료해야 할 것이니 반드시 그 마음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내용에서 모티브를 딴 창작 오페라다.

우리에게 익숙한 욕심쟁이인 놀부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풍자적인 마당놀이로 동의보감을 풀어낸다.

허준콘서트와 허준가요제도 20회를 기념하여 진행된다. 오후 8시엔 허준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허준콘서트가 열린다. 거미, 김태우, 인순이, 비글램, 부르스타 등 유명 가수들의 화려하고 흥겨운 무대로 20회를 맞이한 허준축제의 분위기를 한 것 고조시킬 전망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구민들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숨은 노래실력을 겨루는 ‘전국허준가요제’가 대미를 장식한다. 가수 못지않은 끼와 가창력을 갖춘 실력파 구민 참가자의 노래경연과 박현빈, 울라라세션 등 가수들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허준과 동의보감 주제관에서 허준을 알아보고 미라클메디특구 주제관에서 미래 의료 관광산업을 체험해본다.

 

허준박물관에서는 <허준과 동의보감>을 주제로 허준과 동의보감과 관련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기간동안 허준박물관은 무료개방 되며 허준선생의 일대기와 가치관, 지향점 등을 집중 조명하고, 동의보감의 구성 및 집필과정, 역사적 가치를 알기 쉽게 전시한다.

또한, 허준 처방관 및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동의보감, 한방비누, 약첩 만들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체험을 할 수 있으며 한방 약초 꽃꽂이 전시회, 약초와 함께하는 강서 꽃예술 꿈나무 경연대회 등이 함께 열린다.

허준근린공원 일대에는 강서미라클메디특구관이 설치되 양·한방 의료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

먼저, 강서구한의사회가 직접 9개 학의약 부스를 운영한다. 약침, 추나시술, 비만치료, 한방약차 시음, 한의 상용품전시, 한의사 체험 등 한의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된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추나요법 건강보험 적용을 알리고자 척추신경추나의학회가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2년 연속 허준축제에 참여해 약침체험 부스를 운영할 가천 한의대 침구의학과 황지혜 교수는 “침과 약물요법을 결합한 신침요법의 일종인 약침을 많은 분들에게 시술하고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미라클메디특구 내 일반 병원들이 준비한 부스에선 혈압, 혈당, 골밀도 체크 및 귀 질환 상담 등 양·한방의학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의료상담과 진료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허준축제에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먼저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축제장 곳곳으로 확대 설치된다. 야간 경관조명을 곳곳에 설치하여 밤이 되면 더욱 멋있어진 축제장에서 가족이 함께 사진을 남기는데 안성맞춤이다.

어린이 전통놀이마당에서는 아이들이 평소에 체험해보지 못한 대형윳놀이, 안전 국궁, 궁중투호, 널뛰기 등 전통놀이도 체험해 볼 수 있다.

한방음식마당에서는 한방족발, 한방국수 등 건강에 좋은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했고, 푸드트럭존을 마련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간식거리도 즐길 수 있게 하여 축제에 활기를 더 했다.

 

축제를 3주 앞둔 23일부터 강서구 곳곳에는 주민 손으로 직접 만든 허준테마 등과 청사초롱이 장식되어 축제 현장으로 관람객들을 안내한다.

축제기간, 축제 현장 곳곳에서도 주민참여 현장도 볼 수 있다. 우선, 축제 첫날인 12일 낮 12시 허준동상 앞에서는 성공기원 길놀이 및 제례의식이 진행된다. 이후 축제기간 동안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공연도 수시로 무대에 오른다.

강서구 각 동에서 활동하는 자치회관 동아리들을 비롯하여 다문화 및 지역예술단체가 직접 준비한 댄스, 국악, 악기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관람객들을 찾아가 주민이 참여하고 기획하는 허준축제의 전통을 이어간다.

 

1999년 허준선생과 동의보감을 기념하고자 열렸던 허준축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그동안 허준축제는 건강에 대한 현대인의 관심과 함께 우리나라 대표 의료 축제로 성장해왔다.

 


서울의대교수들 "의사수 추계 공모하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 이들은 의사 수 추계에 관한 연구 논문을 공모해 이를 2026학년도 의대 입시에 반영하자며 의대 증원 1년 유예를 제안했지만, 정부는 이를 거부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밝혔다. 방 위원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 붕괴는 5월부터 시작된다"며 "영화 타이타닉에서 타이타닉호가 침몰하기 전까지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연주한다고 승객이 더 살 수 있느냐. 우리는 그런 심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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