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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정진철 시의원, “서울교통공사, 근로기준법 한도 초과한 연차휴가수당 지급”

  • 등록 2019.11.12 17:53:45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정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제6선거구)은 11일 서울교통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교통공사가 매년 4~5천억 원의 적자를 보고 있고, 누적적자 14조원이 넘고 있음에 불구하고, 감사원의 수차례 개선요구도 무시하고, 근로기준법 한도를 초과해 직원들에게 매년 100억 원 가까운 연차휴가 수당을 지급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정진철 시의원은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결산 결과 당기순손실이 5,389억 원에 이르고, 부채가 5조1,201억 원에 이를 만큼 만성적 적자에 시달리는 상태로 운영하면 할수록 적자가 누적되는 구조이므로 특단의 경영개선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교통공사는 통합 이전(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부터 노사합의 통해 12일간의 특별휴가(명칭변경: 대체연월차휴가(12일) → 보건휴가(12일) → 자기계발휴가(6일))를 부여해오다 2011년부터 6일의 특별휴가를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별휴가는 ‘특별휴가만큼 연차유급휴가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연차유급휴가를 사용하지 않는 만큼 연차휴가수당이 추가 지급되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임금보전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감사원에서는 2001년, 2007년, 2011년에 이어 2015년에도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가 노사합의에 따라 지급하고 있는 특별휴가의 부당성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으나 20년 가까이 특별휴가를 주고 있는 상황으로 감사원 지적을 반영하여 특별휴가를 페지한 광주와 대전 지하철 사례를 고려할 때 쉽게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다.

 

 

또한 정진철 시의원은 현행 근로기준법 제60조(연차 유급휴가)에서는 총 연차유급휴가 일수는 25일을 초과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을 고려할 때 서울교통공사가 근로기준법에서 정한 한도를 초과하여 연차유급휴가 25일 외에 별도의 특별휴가를 지급한 것은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철 시의원이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교통공사가 근로기준법 한도를 초과하고, 감사원의 지속적인 개선요구를 무시한 결과 통합 이전부터 매년 100억 원에 이르는 연차휴가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통합 이후에도 2017년 61억 원, 2018년 93억 원, 2019년 10월 현재 약 77억 원 등 약 231억 원의 연차수당을 지급했고, 2013년 이후 최소 535억 원 이상의 연차휴가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진철 시의원은 “매년 막대한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서울교통공사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해도 어려운 상황에서 감사원 지적도 수차례 무시하면서 노사합의에 따라 매년 100억원 이르는 연차휴가수당을 지급한 것은 서울교통공사의 방만 경영이 극심한 상황”이라고 강력하게 질타하고, 조속한 개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도봉구, 새 도시브랜드(BI)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 공개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미래지향적 구정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BI) ‘같이 변화, 행복한 도봉’을 선보였다. 브랜드 슬로건은 희망의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를 구민과 함께 실천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도봉을 만들고, 생기 넘치고 행복한 구민의 삶을 실현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심벌디자인의 원형은 보다 젊고 활력 넘치는 도봉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도봉구의 새로운 시작을 표현했다. 구 관계자는 “원형의 회전하는 힘은 도봉의 변화를, 시작과 끝이 없는 형상은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구는 새 도시브랜드를 구민의 삶과 밀접한 곳에서부터 전국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오는 5월 1일 제29회 도봉구민의날 축제에서 도시브랜드(BI) 선포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도봉구 도시브랜드의 탄생을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공개한 도봉구 대표 캐릭터(은봉이‧학봉이)와 브랜드송(도봉에서 만나요)과 연계해 대내‧외 구정 홍보에 활용하고 다양한 기념품 등으로 제작해 도봉구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새 도시브랜드는 단순한 상징이나 로고를 넘어 구의 정체성과 비전, 미래상을 반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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