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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마포구,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수출 162억 원 성과

  • 등록 2019.12.12 09:32:31

 

[TV서울=변윤수 기자] 마포구가 12일 “해외수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달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결과, 상담 2,215만 달러(263억 원), 계약 추진 1,367만 달러(162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가장 최근인 지난 2017년 실적(상담 805만 달러, 계약 465만 달러)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마포구는 지난 2005년부터 지역 내 기업들의 해외수출 판로 개척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9개 국가에 92개 기업이 파견되어 총 3억4,854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8,981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이룬 바 있다.

 

올해 마포구 해외시장개척단에는 플라스틱 신재생원료 제조업체인 삼정환경서비스, 스테인리스 파이프 제조업체 ㈜코스넷, 패션쥬얼리 업체 ㈜씨드아이글로벌, 순대 등 식품가공업체 홍반장, 영화 배급업체 더스카이보스, 인테리어 데코시트 업체 퍼스트인터내셔날, 공연장 및 공연섭외 업체 제일라아트홀, PVC파이프 생산업체 미래산업(주) 등 지역 유망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업체별 종합 수출상담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기업을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실시했다.

 

 

케이팝(K-POP)과 한국 드라마, 박항서 축구감독 등의 영향으로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캄보디아와 베트남은 한국산 제품 선호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대체 수출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수출상담을 통해 ㈜씨드아이글로벌과 ㈜코스넷은 캄보디아 중견 화장품 유통업체인 Sophy Cosima사 및 베트남 내 대형 프로젝트 업체인 TAP Group International과 각각 계약이 진행 중이며, 퍼스트인터내셔날은 베트남 인테리어 가구 생산업체인 Gia Phat Furniture사 등 3개 업체와 상담현장 즉석에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영화 배급업체 더스카이보스는 캄보디아의 가장 큰 콘텐츠 배급업체인 Westec Media사 및 캄보디아 2위 방송국인 CBS Broadcasting Service와의 현지 상담 이후 구체적인 계약을 위해 협의 중이다. 이밖에 다른 업체들도 상담결과를 바탕으로 활발히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씨드아이글로벌의 김우진 대표는 “사전에 현지 바이어 발굴이 잘 된 것 같고 전반적으로 상담도 만족스러웠다”며 “특히, 베트남에서 진행한 현지 사업체 방문 미팅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데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식품가공업체 홍반장의 홍인숙 대표도 “현재 동남아 시장의 업황과 우리 제품이 현지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해외시장에 알리고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은 구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여 매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며 “앞으로도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시장 개척과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에 지속적인 노력을 가해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이 닿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실련 "급조 위성정당이 대의민주주의 위협"

[TV서울=변윤수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위성정당(국민의미래·더불어민주연합) 정당등록 위헌확인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거대 양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등록을 승인한 것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청구했다. 경실련은 29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로지 비례대표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급조된 위성정당"이라며 "헌재가 헌법소원과 효력정지 신청을 인용해 대의제 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거대 양당이 소수정당을 배려하고자 만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을 넘어 다른 정당의 의석과 선거보조금까지 탈취했다"며 "헌법상 기본원리인 민주주의의 틀이 파괴되고 유권자의 선거권·참정권 행사가 중대한 장애를 일으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경실련 시민입법위원장인 정지웅 변호사는 위성정당은 모(母) 정당에 종속된 단체에 불과해 정당법이 정당의 요건으로 규정하는 '자발적 조직'이 아니라며 "국민에 대한 책임능력이 결여된 결사체

정부 "농축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위해 부처합동 현장 실태점검"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농·축·수산물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부처합동 현장점검에 나선다. 2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병환 기재부 제1차관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어 농축수산물 물가안정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과일·채소 등 농축수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 실태점검단'을 구성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농산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데에는 유통구조의 문제점도 깔려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가격안정 대책이 3월 중순 이후로 본격 시행되면서 소비자가격 하락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측면도 있다"며 "4월에도 물가안정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1,500억 원의 긴급자금을 투입해 납품단가 지원품목 확대(13→21개), 유통업체 할인율 확대(20→30%), 정부 비축물량 방출 등의 조처를 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는 납품단가 지원대상을 대형 유통업체에서 중소형마트·온라인쇼핑몰 납품업체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과일값 안정을 위해 수입 과일을 직수입해 유통업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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