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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산업선교회에 노동종합지원센터 조성키로

  • 등록 2019.12.26 09:25:31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가 지난 12월 24일 영등포산업선교회 3층 강당에서 영등포산업선교회와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조성을 위한 ‘건물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동자종합지원센터’는 노동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노동인권 침해 및 법률위반 의심사례 등에 대해 공인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상담과 권리구제를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센터조성 공간 마련을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채현일 영등포구청장과 정명철 영등포산업선교위원장, 시의원,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영등포산업선교회의 건물을 개‧보수하고 건물 3층과 4층에 노동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하는 것과 이를 선교회가 구에 10년 동안 임대해주는 것이다.

 

영등포산업선교회는 1979년에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산업화가 본격 추진됐던 1960~70대 노동운동을 주도하며 중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곳에서 노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개보수 공사는 노동종합지원센터가 운영될 3층과 4층, 외벽 및 옥상에만 진행된다. 강당으로 사용되던 3‧4층에 칸막이벽 조성, 화장실 설치, 천장 고도 조정 등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사무실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총 면적은 318㎡로 3층은 취업 및 노동교육을 지원하는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4층은 교육실, 상담실, 회의실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완공 후에는 체계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센터장 1명을 포함한 정규인력 4명을 채용하고 △노동법률지원 △노동교육 및 취업지원 △노동자 문화․복지 프로그램 운영 △정책 개발 및 조사 연구 등 종합적인 노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 6월 28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마쳤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와 영등포산업선교회의 협력으로 노동종합센터 조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취약계층 노동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노동 복지를 향상시키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트로트 가수 꽃비, 다섯 번째 앨범 ‘엄마의 사랑 꽃’ 연(緣) 발표

[TV서울=신민수 기자] 트로트 가수 꽃비가 23일 다섯 번째 싱글레이디 앨범 ‘엄마의 사랑 꽃’을 발표했다. 지난해 싱글 앨범 ‘스토리 어게인1 시리즈’으로 트로트계에 도전한 꽃비는 싱글 앨범 ‘스토리 어게인 시리즈2’ ‘스토리 에게인 시리즈3’과 ‘스피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은 꽃비의 애절한 목소리와 감정이 물씬 묻어나는 ‘엄마의 사랑 꽃’이 타이틀이다. ‘엄마의 사랑 꽃’은 곁에 있어도 그리운 그 이름 ‘엄마’, 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고 사랑을 가르쳐 준 단 한 사람에 대한 감정을 이야기하는 노래다. 음악 작사 겸 방송 프로그램 전문 PD 이원찬 감독과 베이징 올림픽 음악감독인 강혁 작사가, 핑클, 유승준, 젝스키스 등의 앨범을 작업해온 프로듀서 변성복이 함께 했다. 꽃비의 애절한 목소리와 초반부 덤덤하게 엄마에게 대화를 하는 듯한 절제된 창법, 후렴구 웅장한 드럼과 기타 편곡이 매력적인 곡이다. 소속사 쓰리나인종합미디어는 “꽃비의 이번 앨범을 통해 엄마에 대한 사랑을 전달해 다시 한 번 엄마의 아낌없는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엄마의 사랑 꽃’을 들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제4회 송파 청소년 영화제’ 공모전 개최

[TV서울=심현주 제1본부장]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영화 기획부터 촬영, 제작까지 청소년이 직접 만드는 ‘제4회 송파 청소년영화제’를 빛낼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청소년 선호 직종인 콘텐츠창작자 역량을 기르고, 관련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고자 2021년부터 ‘송파 청소년 영화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시나리오 작성부터 연기, 촬영, 편집까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성취감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화제작특강’을 운영한다. 저작권교육, 영상제작의 기본기부터 영상분야 진로교육까지 진행해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청소년만의 톡톡 튀는 참신한 창의력이 담긴 영화를 공모한다. 공모 주제 제한은 없으며, 우선 1차로 제작할 영화의 시놉시스 등을 포함한 신청서를 받아 참여팀을 모집한다. 2차로 참여팀이 함께 영화를 제작, 출품하면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작품을 선정하는 방식이다. 지원 자격은 전국 중‧고등학생 및 청소년(12세~19세)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송파런 교육포털에 게시된 참여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담당에게 이메일(chaedud@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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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가맹사업법·민주유공자법 본회의 직회부 요구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3일 가맹사업거래공정화법 개정안과 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도록 요구하는 안건을 국회 정무위에서 단독으로 처리했다. 야당은 이날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이들 두 법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각각 총투표수 15표 중 찬성 15표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간사인 강민국 의원이 홀로 참석했다가 의사진행발언만 하고 퇴장했다. 가맹사업법은 가맹본사를 상대로 한 가맹점주의 단체교섭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민주유공자법은 민주화운동 사망자·부상자와 가족 및 유가족을 민주화 유공자로 인정하는 내용을 각각 핵심으로 한다. 민주당 간사인 홍성국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가맹사업법에 대해 "하루가 다르게 유통 빅테크들이 점유율을 높여 가면서 거의 독점화되고 있는 과정에서 우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분들도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민주유공자법에 대해 "국가보안법, 형법으로 형이 확정된 분들도 제외했고 유가족 중에 특혜 논란이 있었던 교육·취업·대부·주택 공급 등의 지원을 대폭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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