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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영등포구, 시-구 공동협력사업 평가 11개 분야 수상… 우수한 행정력 증명

  • 등록 2019.12.27 09:20:44

 

[TV서울=신예은 기자] 영등포구가 시-구 공동협력 사업 평가에서 최대 11년 연속 수상하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한결같고 꾸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구 공동협력 사업은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복지, 일자리, 보육, 안전 등 12개 분야 주요 역점 사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영등포구는 올해 11개 분야에서 수상을 거머쥐었다. 각 분야별 지표는 주민 편의 및 복지 증진 등을 척도로 하는 만큼, 수상은 곧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이는 자치구의 성과와 직결돼 우수한 행정력을 증명하는 지표라고 볼 수 있다.

 

우선 영등포구의 시-구 공동협력 최장수 수상 사업은 ‘복지’ 분야로, 2009년 이후 11년간 연속 수상하며 우수한 복지 정책의 저력을 엿볼 수 있었다. 올해 저소득층 600명 대상 건강음료 배달로 안부를 살피는 ‘살구 초인종’, 발달 장애인 직업훈련 및 자립 시설인 ‘차오름’ 개소, 어르신 일자리 3,564개 창출 등으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또한 보완․대체 의사소통 도구 및 시설 확충으로 무(無) 장애 ‘AAC 마을’ 조성, 빨간 우체통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다음으로 ‘일자리’ 분야에서 10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영등포구는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동 복지 향상,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영등포구는 대상별 맞춤 취업 박람회, 취업 역량 프로그램 등 개최와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올해는 기업 방문으로 일자리 창출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구직자와 기업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여성․보육’ 분야도 9년 연속 수상했다. ‘여성늘품센터’ 취·창업교육 확대 운영, 여성 귀가 지원 및 불법 촬영 점검, 성별영향평가 실시, 성인지 교육 추진 등으로 성주류화 정책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9개 확충, 자녀 돌봄 시설 ‘우리동네 키움센터’ 개소 등으로 안심할 수 있는 보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안전’ 분야에서는 8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 CCTV 425대 추가 설치, 전통시장 소화기 설치, 안전 취약시설 집중 점검뿐 아니라 효과적 재난 대응 체계 구축, 안전 관리 내실화, 재난 현장대응 매뉴얼 배포 등으로 늘 대비하는 자세를 잃지 않았다.

 

‘환경․에너지’ 분야도 8년 연속으로 수상했으며, 특히 올해는 전 자치구에서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의 선도적 입지를 굳건히 했다. 우선 친환경 보일러 2,500대 교체 지원, 저소득가구 및 복지시설 147개소 LED 조명 교체, 경로당에 미세먼지 차단망 536개 및 공기청정기 327대를 설치했다. 또한 대로변․지하철역 등 재활용품 수거함 설치, 한강공원 전단지 수거함 배치, 의류 수거함 교체 등으로 쾌적한 거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했다.

 

영등포구는 ‘건강’ 분야에서도 8년 연속 수상했다. 금연 사업으로 건강 행태 개선, 대사증후군 관리, 치매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 사업, 감염병 대응력 강화 등으로 주민의 심신 건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스마트메디컬특구 지정으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6년 연속 수상한 ‘공유’ 활성화 부문에서는 공공․민간 부설주차장 605면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사물인터넷(IoT)활용 주차 공간 98면을 확보했다. 또한 학교시설 공유, 아이 용품 공유 등으로 자원 순환 활성화에 앞장섰다.

 

 

한편, 영등포구는 올해 시-구 공동협력 11개 사업 외에도 서울시 일반평가 19개 사업, 정부기관 평가 11개 사업, 기타 외부기관 8개 사업 등 모두 49개 사업 분야의 수상으로 32억 원의 재정을 확보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꾸준함은 소소하지만 어려운 일이다. 주민을 위한 마음을 담은 정책을 펼쳤기에 시-구 공동협력 사업 평가에서 오랜 기간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탁트인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병역의무 이행하며 인생의 길을 찾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대한민국을 사는 20대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병역의무 이행과 취업인데,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에 대해 소개했다. 주인공은 해창개발(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토목시공 및 측량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가고 있는 박동혁(26세) 대리다.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해창개발(주)은 1984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지하철, 철도, 댐, 에너지 비축기지,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전문 건설회사이다. 해창개발(주)은 199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8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들 중 박동혁 대리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건설과를 전공하고 취득한 측량기능사 자격증으로 2016년 해창개발(주)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복무기간 동안 전공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았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공사팀의 여러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누구보다 성실히 복무했고,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현재 공무부에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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