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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중구, 동대문패션타운 코로나 야간현장상담소 운영

  • 등록 2020.02.06 09:58:42

 

[TV서울=변윤수 기자] 중구가 5일부터 DDP 패션몰 환전소 앞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 관련 야간현장상담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현장상담소는 도매업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동대문 상인들의 활동시간을 배려해 토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운영된다. 직원 3명이 상주하며 야간이나 새벽에 동대문을 찾는 방문객 및 상인들을 위해 발열체크, 코로나 예방수칙 및 대응요령 등의 현장상담을 진행한다.

 

더불어 코로나 피해 상인들을 위해 중구에서 긴급 편성한 특별융자에 대한 상담도 진행된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패션타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야간시간대 코로나 관련 특이사항 모니터링도 병행하게 된다.

 

한편 중구는 중국인들과 거래가 많은 동대문 상인들이 코로나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다양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우선 중소기업육성기금 40억 원을 특별히 긴급 편성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접수를 받아 코로나 관련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3일 DDP 패션몰 4층에서는 동대문권역 판매시설 상인회장과 시설관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관련 주의사항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구는 판매시설별 직원 등 의심환자 발생현황 및 특이사항을 모니터링이 매일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고 상인들도 적극 동참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중구는 코로나 확산세가 꺽일 때까지 대대적 방역소독을 진행한다. 동대문을 포함한 전통시장 및 대규모 점포(총 41개 소, 28,318개 점포)를 대상으로 2월 7일부터 방역 지원을 실시한다. 상인들도 자체소독을 진행해 가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중구와 손을 잡고 힘을 모으고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상인들이 타격을 입었음에도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상권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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