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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코로나 19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 극복방안 발표

  • 등록 2020.02.18 17:16:58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는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기업의 피해극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소상공인과 기업, 민생 피해가 본격화되고 지역경제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안전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밑바탕으로 방역 강화를 통한 확산 방지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감염병은 과잉대응’이라 할 만큼 철저히 예방하는 대원칙 위에 시민 일상생활 보호와 불안심리 해소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 감염불안 방지를 위한 사업장 방역추진(3개 사업) ▲기업 경영난 해소를 위한 기업 피해 지원(3개 사업) ▲시민일상 회복을 위한 소비 및 내수 진작(9개 사업) 등 3개 분야 1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6일부터 종합대책상황실 내 민생경제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중소기업,일자리, 동대문패션, 수출지원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관광, 숙박업 지원 △세제 지원 등 4개 분야로 구성해 각 분야별 기업 관계자와 현장의 간담회를 통해 가장 시급한 대책을 마련했다.

 

 

350개 전통시장을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즉각 방역인력 1천명을 투입하는 등 2,700명의 공공 일자리를 추가, 확대하고, 여전히 불안한 마음에 시장을 찾지 않는 시민을 위해 전통시장 온라인 배송 서비스를 확대한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대상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해 지원한다.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상담인력을 보강하고, 절차도 간소화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해 10% 할인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서울사랑상품권의 1인당 월 할인 구매한도를 4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현재의 2배인 100만 원으로 상향한다. 2월 20일부터 즉각 시작하며, 월 최대 10만 원의 할인혜택을 얻을 수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 전체 재정의 62.5%인 21조 9,043억 원을 상반기에 신속 집행해 경제 활력을 위한 마중물로 투입하고, 피해 기업을 확인하는 동시에 맞춤형 지원으로 연계해주는 ‘원스톱 상담 지원’ 등 소비 심리 위축이 경제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집중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의 상황이 안정화되는 동시에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박람회, 전통시장 한마음 축제 등을 대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서울의 가치와 브랜드를 활용한 ‘서울메이드’를 활용해 해외 유통사와 협력을 통한 해외 공급망을 확대하고, 한류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에도 집중한다. 우선적으로 추진한 ‘즉각적인 지원대책’의 효과를 유지하며 소비정상화, 소비의 안정화로 내수 진작의 분위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18일 오전 10시 DDP 패션몰 5층 패션아트홀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가장 절실한 민생경제 지원 방안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소비심리가 움츠러들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어려움에 직면해있다”며 “중앙 방역 당국과 긴밀한 협조로 방역과 예방에 엄중하게 대처하고 있는 만큼 다른 한편으로는 현 상황이 경제의 어려움으로 이어지지 않고, 바이러스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무너지지 않도록 서울시가 일선 현장에서 민생을 챙기며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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