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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식약처, 가짜 마스크 10만 개 적발

  • 등록 2020.07.03 14:03:34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의 디자인을 도용한 가짜 KF94 마스크 10만장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의 디자인을 도용해 불법 유통될뻔한 가짜 마스크 10만 장을 납품 직전에 적발했다”며 “이번에 적발된 가짜 마스크는 포장지부터 내용물까지 정품 마스크와 매우 유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가짜 마스크는 한 업체가 지방자치단체에 총 45만장을 납품하기로 계약한 후 25만장은 정상 제품을 공급했으나 나머지 물량 수급이 어려워지자 유통 브로커를 통해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가 이번에 적발한 가짜 마스크는 포장지부터 내용물까지 정품 마스크와 유사하게 제작돼, 일반인들이 구분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정품 마스크는 포장지에 광택이 있고, 포장지 접합부에 문양이 있는 반면, 가짜 마스크 포장지는 광택과 문양이 없다.

 

 

또, 정품 마스크는 접합부위가 점선으로 되어 있지만, 가짜 마스크는 별점선으로 되어 있고 마스크 좌우에 세모 모양이 있었다. 내부 필터는 정품은 MB필터가 2개, 가짜는 1개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제보 당일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지자체 납품 하루 전에 적발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건을 수사로 전환해 가짜 마스크의 유통 경위 등을 철저히 추적, 조사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처벌하고, 코로나19 상황을 악용해 법령을 위반하는 불법 제조·유통 업체에 대해서는 엄정 수사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짜 마스크 유통·판매 등의 행위가 의심될 때는 ‘보건용 마스크·손소독제 매점매석 등 신고센터(02-2640-5067/5080/5087)’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란 군기지에 큰 피해 흔적 없어"…위성사진 포착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에 현재로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이란 현지시각 오전 10시 18분께 민간 위성 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폭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불에 탄 흔적이 있는지 등은 SAR 이미지로는 볼 수 없어 추가 위성 사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상공에서 드론 3기가 목격돼 이란 방공체계가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군 기지에 설치된 군용 레이더 등이 공격 표적 중 하나였으나, 유일한 피해는 몇몇 사무실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이라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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