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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정세균 총리, “방역 위반업소, 4차재난지원금 제외”

  • 등록 2021.02.23 09:52:59

 

[TV서울=이천용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2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수칙 위반 업소엔 현재 시행중인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예외없이 적용하고 곧 지급할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월 마지막 주에 접어들었지만 3차 유행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확진자 수가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설 연휴 이후, 스스로 실천하는 ‘자율과 책임’ 방역을 시도하고 있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사회적 약속이 무시되는 사례들이 빈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된 주요 도시 번화가의 식당과 술집 등에서는 심야시간대로 갈수록 인파가 몰리고, 방역수칙이 무너지는 모습도 목격되고 있다”며 “우리가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한 방역도 자율에 앞서 책임이 담보되지 못하면 현장에서 실행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어 각 지자체에 현장에서 방역수칙 위반 행위가 확인되면 엄정하게 조치할 것과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의 이런 조치실적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것을 주문한 뒤 “정부가 방역수칙 위반 행위를 확인하고도 묵인한다면 생활 속에서 방역수칙을 엄격히 실천하고 계신 대다수 국민들을 기만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선 “어둠의 터널 끝에서 한 줄기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처럼 마음이 설레지만, 희망의 빛을 좌표 삼아 어둠의 터널을 완전히 벗어나려면 우리가 넘어서야 할 고비들이 아직 많다”며 “정부는 '시작보다는 끝이 중요하다'는 자세로, 차분하게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필요하다면 기민하게 보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