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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윤석열 검찰총장 사퇴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 파괴되고 있어”

  • 등록 2021.03.04 16:12:45

 

[TV서울=이천용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검찰총장직에서 사직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며 “그 피해는 국민에게 오롯이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사회가 오랫동안 쌓아 올린 상식과 정의가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기 어렵다”며 “검찰에서의 제 역할은 여기까지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까지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동안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분들과 날선 비판을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윤 총장은 입장표명을 한 이유와 향후 정치 입문계획이 있는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선 아무런 답변 없이 대검찰청 안으로 들어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1시간여 후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의를 즉각 수용했다.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개회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4월 19일부터 5월 3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2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31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현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64년 전 오늘은 자유와 민주를 향한 민의가 표출된 4‧19혁명이 있었던 날”이라며 “서울시의회는 항상 민의를 수렴하는 민생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표출된 주권자의 민의를 정확히 헤아려야 한다”며, “집행기관에 총선 과정에서 나온 시정과 교육행정 관련 사안에 대해 능동적인 검토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김 의장은 ‘정치는 단념의 기술’이라고 정의한 막스 베버의 말을 인용하며, “의원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집행기관의 전문성이 결합한다면 민의를 반영하는데 대단히 효과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기후동행카드’에 이어 ‘서울런’과 ‘서남권‧강북권 대개조 비전 발표’는 시민들에게 비전과 희망을 높이고 있다며 민의를 반영한 우수정책으로 꼽았다. 서울런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스타강사의 강의가 아니라 이들을 지지하고 격려하는 페이스 메이커였다는 것을 깨달았다”는 멘토 대학생의 소감을 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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