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08 (금)

  • 맑음동두천 -2.8℃
  • 구름조금강릉 1.7℃
  • 맑음서울 -0.3℃
  • 구름많음대전 0.6℃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1.9℃
  • 맑음광주 1.9℃
  • 맑음부산 3.2℃
  • 맑음고창 -1.1℃
  • 구름조금제주 6.3℃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0.0℃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4.1℃
  • 맑음경주시 2.6℃
  • 맑음거제 3.5℃
기상청 제공

정치


문대통령, “코로나 시대 청년 위한 특단의 대책 필요”

  • 등록 2021.04.13 14:13:02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있는 청년들이 코로나 충격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다”며 “정부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나누며 기존의 대책을 넘어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의 청년들은 IMF 당시 청년들 못지않은 취업난과 불투명한 미래로, ‘코로나 세대’로 불리며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그 어려움을 빨리 해소해주지 못하면 이른바 '락다운(Lockdown) 세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가장 우선순위를 둬야 할 중차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자리”라며 “정부가 청년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늘릴 수 있도록 마중물이 돼야 하고, 청년들이 창의적인 일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 질 좋은 일자리를 위한 직업훈련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해서도 중요한 민생 문제라며, 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자에게 보다 넓은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해줄 것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경제는 천신만고 끝에 코로나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 빛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회복의 온기를 체감하지 못하는 국민이 아직 많은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며 “정부는 국민의 삶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지금까지 해온 이상으로 적극적 재정지출을 통해 취약계층과 저소득층 지원,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정치

더보기
"이중투표 조장" 민주당 국민참여경선 방식 논란 [TV서울=박양지 기자] 민주당이 4·10 총선을 앞두고 실시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이 '이중 투표'를 조장하고 있어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민주당 광주시당과 당원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총선 후보를 뽑고자 상당수 선거구에서 권리당원 50%, 일반시민 50% 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권리당원 명부와 일반시민 명부를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넘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은 광주지역을 기준으로 선거구당 통상 권리당원 1만∼1만2천명, 일반시민 5만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다. 권리당원 한명당 5차례, 일반시민은 한명당 한차례 전화를 걸어 여론조사를 한다. 응답률은 권리당원 50%가량, 일반시민 10% 미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일반시민 명부에 권리당원이 포함돼 있어 권리당원이 '마음만 먹으면' 일반시민을 가장해 여론조사에 응해 '1인 2표 투표'가 가능하다. 일반시민 여론조사의 경우 질문자가 권리당원 여부를 묻게 되는데, 권리당원이 자신의 당원 신분을 속이고 일반시민이라고 답한 뒤 여론조사에 응하면 이를 걸러낼 장치가 현재로서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상당수 예비후보가 권리당원들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