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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79개국 합동단속 통해 마약 6.7톤 적발

  • 등록 2021.04.14 14:30:43

 

[TV서울=변윤수 기자] 전 세계 79개국이 참여해 벌인 합성마약 국제 합동단속에서 7톤 가까운 마약이 적발됐다.

 

관세청은 14일 79개국 관세당국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 및 인터폴 등 19개 국제기구가 지난 2월 1일부터 3주간 합동단속을 벌여 메트암페타민(필로폰) 등 마약류 총 6.7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합동단속 결과 총 48개국에서 암페타민 1.7톤, 메트암페타민 221㎏, 엠디엠에이(MDMA) 61kg 등 합성마약 2.3톤, 케타민 등 신종마약 468㎏, 코카인 등 기타 마약류 3.9톤, 에페드린 등 마약류 원료물질 44㎏ 등이 적발됐다.

 

한국 관세청도 작전 기간에 입수한 ‘우범’ 화물 정보를 기초로 특송화물과 국제우편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쳐 2월 총 27.7㎏을 적발해 반입을 차단했다.

 

 

적발 사례를 보면 태국산 차량 부품(라디에이터)으로 위장한 수입화물에서 메트암페타민이 든 봉지가 쏟아져 나왔다. 밀수량은 2.7kg으로, 관세청의 산출 기준으로 시가 81억원어치에 해당한다.

 

또 미국산 식품 통조림 속에 숨겨 들여오려던 대마초 1.3㎏도 이번 합동단속에서 적발됐다.

 

태국은 한국으로 가는 국제우편에서 메트암페타민 4건 총 8㎏을 적발해 한국행을 막았다.

 

이번 합성마약 합동단속은 최근 멕시코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성행한 합성마약 유통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관세청이 국제 공조 단속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세계관세기구(WCO) 회원국 다수 지지를 받아 추진됐다.

 

관세청은 서울에 있는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RILO AP)와 함께 작전통제센터를 운영했으며, 태국, 일본, 멕시코, 스페인 등 참여국은 마약 밀수 우범 화물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는 등 긴밀한 공조 속에 합동단속을 진행했다.

 

 

백형민 관세청 국제조사과장은 “국제 마약조직이 개입된 마약류 밀수범죄가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해외 단속기관과의 공조가 이뤄져야 단속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빈틈없는 마약류 단속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구기 서울병무청장,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 점검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지방병무청 최구기 청장은 4월 24일 서울시 소재의 육군 제56보병사단 공병대대를 방문, 올해 서울지역 충무훈련 기간 중 불시 병역동원소집훈련에 참여한 예비군과 군 관계자를 격려했다. 충무훈련은 전시 등 유사시를 대비해 병력, 물자 동원 등 전반에 걸쳐 종합적으로 실시하는 실제 훈련으로써 민·관·군의 비상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안보태세 확립의 대단위 종합훈련이며, 불시 병력동원소집훈련은 긴급동원 병력 충원을 위해 동원 미지정 예비군을 대상으로 4일 전에 동원지정 후 소집일 1일 전까지 통지서를 교부 후 불시에 입영토록 해 동원 절차를 숙달시키는 훈련이다. 올해 훈련은 군에서 긴급하게 필요로 하는 병력의 불시 소집 등 실제 훈련을 시행함에 있어 병력 외 물자동원이 동일한 시간대에 입영토록 하는 등 통합훈련을 시범 실시했고, 실제 훈련을 통한 충무계획의 보완 및 전시 동원집행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매우 뜻깊은 훈련이었다. 한편, 이날에는 서울시 관내 전시 병무담당을 대상으로 전시 임무 수행 능력 배양을 위해 현장 체험 교육도 추가로 진행됐다. 서울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 관내 병력동원과 관련한 충무훈련은 전시상황과 유사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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