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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되면 유승민 최대 피해…安은 최대 수혜"

  • 등록 2021.06.01 11:32:43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이준석 후보는 1일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최대 피해자는 유승민"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대선 경선 룰에 있어서 조금만 유승민 전 의원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하면, 다들 '이준석이 유승민계라 그랬다'고 할 테니까 오히려 방어적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과 친분이 두터운 이 후보가 결국 유 전 의원을 대선 후보로 띄울 것이라는 중진 후보들의 주장을 되받아친 것이다. 이 후보는 "오히려 최대 수혜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제가 안 대표를 별로 안 좋아한다는 것을 온 세상이 알기 때문에 (안 대표에) 조금만 불이익에 가까운 결과가 나와도 '이준석이 안철수를 싫어해서 그런다'고 할 것 아니냐"고 부연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안 대표의 저격수 역할을 자처했다. 최근 국민의당이 전국 253개 지역위원장 공모에 나서자 "소 값은 후하게 쳐 드리겠지만 갑자기 급조하고 있는 당협 조직이나 이런 것들은 한 푼도 쳐 드릴 수 없다"고 비판, 사실상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선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후보는 이날 "정치 지도자 중 안 대표랑 그렇게 궁합이 맞는 사람이 많은 것은 또 아니다"라며 "누가 당 대표가 되든 공정하게 (관리를)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공사 구별 못 해서 일을 그르칠 것이라는 대중적 인식이 있었다면 지금 이렇게 지지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야권 유력 대선주자로 부상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공격을 받아칠 해법으로 제시한 '비단주머니 세 개' 발언에 대해서는 "대단한 충계가 있는 것도 아니다. 삼국지에서 다섯 개 주머니라고 했으면, 다섯 개라고 이야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 군기지에 큰 피해 흔적 없어"…위성사진 포착

[TV서울=이현숙 기자] 이스라엘이 19일(현지시간) 보복 공격을 감행한 이란 이스파한 공군 기지에 현재로서 큰 피해 정황이 없는 모습이 위성 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이란 현지시각 오전 10시 18분께 민간 위성 업체 움브라 스페이스가 촬영한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이미지에 따르면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지 중 하나로 알려진 이스파한 공군 기지 일대에는 폭격으로 인해 땅이 파인 흔적이나 무너진 건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불에 탄 흔적이 있는지 등은 SAR 이미지로는 볼 수 없어 추가 위성 사진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CNN은 덧붙였다. 앞서 이란 현지 매체들은 이날 오전 4시께 이란 중부 이스파한시 상공에서 드론 3기가 목격돼 이란 방공체계가 이를 모두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미국과 이스라엘 내부 소식통들은 외신에 이스라엘군의 공격이라고 확인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이스파한 군 기지에 설치된 군용 레이더 등이 공격 표적 중 하나였으나, 유일한 피해는 몇몇 사무실 건물의 유리창이 깨진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격에 사용한 무기와 정확한 피해 정도가 아직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이날 이라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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