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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文대통령, “글로벌 현안 해결 위한 G7 논의에 적극 참여”

  • 등록 2021.06.08 16:47:24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5시 15분부터 30분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전화 통화를 갖고 서울 P4G 정상회의(5월 30~31일)와 G7 정상회의(이달 11~13일, 영국 콘월) 및 양국 간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날 통화는 올해 G7 의장국인 영국이 G7 참석국과의 사전 협의 차원에서 요청해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먼저 존슨 총리의 서울 P4G 정상회의 참석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P4G를 통해 결집된 국제사회의 녹색 회복 및 탄소중립 실현 의지가 영국 G7 정상회의와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 11월 1~12일)의 성공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영국이 이번 G7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G7의 논의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존슨 총리는 '문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한다'면서 '한국을 비롯한 초청국들이 이번 정상회의에서 보건,기후변화 등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논의의 지평을 확대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특히 존슨 총리는 한국은 영국의 중요한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고, '최근 한국의 이동통신 등 디지털 분야와 녹색사업이 영국에 투자한 것을 환영하며, 영국은 한국과의 교역 확대에 큰 열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G7 정상회의 의제 중 영국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글로벌 파트너십(GPE)과 여아 교육 등의 분야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최근 미국과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에 합의했고 백신 생산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통해 세계의 코로나 극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G7 정상회의에서 코로나 극복과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모든 국가들의 보건 역량 강화와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의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국제사회의 논의 과정에서 한국이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열린사회 가치 확산 및 여아 교육 확대를 위해서도 영국 등 국제사회와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 총리는 문 대통령의 G7에 대한 기여 의지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G7 정상회의에 한국이 참여하게 되어 G7의 확장성이 보다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한 후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영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존슨 총리는 '문 대통령의 대북 입장과 일관된 대화 의지를 평가하며 북한의 조속한 대화 복귀를 위한 가능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언급했다.

양국 정상은 한영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G7 정상회의의 성공에 대한 공동 기여 의지를 다지고, 다음 주 영국에서의 재회를 기대한다면서 통화를 마무리했다.

 


병역의무 이행하며 인생의 길을 찾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대한민국을 사는 20대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병역의무 이행과 취업인데,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에 대해 소개했다. 주인공은 해창개발(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토목시공 및 측량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가고 있는 박동혁(26세) 대리다.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해창개발(주)은 1984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지하철, 철도, 댐, 에너지 비축기지,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전문 건설회사이다. 해창개발(주)은 199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8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들 중 박동혁 대리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건설과를 전공하고 취득한 측량기능사 자격증으로 2016년 해창개발(주)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복무기간 동안 전공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았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공사팀의 여러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누구보다 성실히 복무했고,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현재 공무부에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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