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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재명-오세훈, SNS서 서로 공방 벌여

  • 등록 2021.09.27 17:35:51

 

[TV서울=이천용 기자] 27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페이스북에서 서로를 향해 공격을 주고 받았다.

 

먼저 이날 오전 이 지사가 ‘오세훈 시장의 민간재개발, 이명박식 뉴타운 사업 재개를 중단하십시오’라는 글을 통해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의 '6대 재개발 규제완화 방안'을 적용한 주택재개발사업 후보지 공모에 착수했다”며 “이렇게 되면 서울은 다시 무분별한 재개발과 주민갈등의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미 겪었던 ‘뉴타운 광풍’의 뼈아픈 장면이 되살아 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무분별한 뉴타운식 재개발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진다는 것을 모르느냐. 지금이라도 민간 재개발 정책을 공공재개발로 전환시켜야 한다”며 “국회 공론화의 과정을 생략한 채 민간 재개발 방식을 강행하고자 하는 오세훈 시장의 ‘날치기 행정’은 당장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도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은 ‘공영개발의 탈을 쓰고 사실상 민영개발을 통해 분양가상한제를 무력화한 사업’, 그 이상도 이핟고 아니다”라며 “도대체 대장동 개발사업의 어느 부분을 공공에서 벤치마킹해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또, “대장동 사업은 이재명 지사가 스스로 최대 치적이라고 내세우기보다 제대로 공영개발을 했을 경우 더 큰 편익을 얻을 수 있었던 성남시민들께 석고대죄 해야 할 일입”이라며 “성남시가 뛰어들어 민간에게 강제 수용권을 부여함으로써 헐값에 토지를 수용당한 땅 주인들, 그리고 공영개발의 탈을 씌워 분양가상한제를 무력화함으로써 분양가 바가지를 쓴 입주자들께 사과부터 하시기 바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엄청나게 번 돈으로 여야 모두에게 미리 보험을 들어 둔 교활함을 배우라는 충고냐”라며 “다른 전국의 지자체가 도대체 무엇을 배우라는 말씀이냐”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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