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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신규확진 2천86명, 수도권 확산세 지속

  • 등록 2021.10.03 10:23:46

[TV서울=이현숙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천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8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1만8천10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천248명)보다 162명 줄었다.

 

최근 1주일간 2천200∼2천8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것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든 것이지만,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도 대폭 줄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긴 어렵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2천769명)에는 추석 연휴 여파로 확진자 수가 이례적으로 2천700명대까지 치솟으면서 주말 기준 최다를 기록했다.

 

 

2천86명 자체는 토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일요일)로는 지난달 26일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더욱이 이번 주말 개천절 대체공휴일 연휴에 이어 다음 주말 한글날 대체 연휴까지 맞물리면서 추가 확산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오는 17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다만 결혼식·돌잔치·실외체육시설 등의 인원 제한 기준을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완화했다.

 

◇ 지역발생 2천58명 중 수도권 1천529명 74.3%, 비수도권 529명 25.7%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석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89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2천382명→2천289명→2천884명→2천562명(당초 2천563명에서 정정)→2천486명→2천248명→2천85명을 기록해 매일 2천 이상 나왔다. 1주간 하루 평균 약 2천420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 확진자는 평균 2천393명 수준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58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732명, 경기 671명, 인천 126명 등 총 1천529명(74.3%)이다.

 

비수도권은 경북 96명, 경남 64명, 대구 55명, 강원 50명, 충남 44명, 대전·충북 각 41명, 부산 33명, 전북 29명, 전남 25명, 광주 22명, 울산 17명, 세종 7명, 제주 5명 등 총 529명(25.7%)이다.

 

왕정순 시의원, "‘아빠 육아휴직 제도’ 개선 필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최근 3년간 서울시 본청 기준 남성 육아휴직 평균 활용률이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왕정순 의원(관악2,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공무원 육아휴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남성 육아휴직 대상자 중 신청하는 인원은 10명 중 1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같은 기간 여성 공무원 활용률이 26.3%인 것과 비교하면 남성은 1/3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왕정순 시의원은 “공무원도 제대로 활용 못 하는데 민간 차원의 활성화가 가능하겠냐”며 “제대로 된 ‘함께 육아’를 실현하려면 단순히 활용을 독려하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소득대체율 보장을 위한 지원금 상향 등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본청 기준 최근 3년간 육아휴직 대상자 대비 신청자는 매년 17%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의 경우에는 10% 언저리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왕 의원은 “소득 경감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와 더불어 육아휴직 시 즉각적으로 대체 인력을 투입할 수 있는 인력 데이터베이스의 체계화 등을 통해 마음 편히 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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