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코스피는 30일 전날보다 70.31포인트(2.42%) 내린 2,839.01에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올해 최저인 지난 10월 6일 2,908.31보다 낮은 연중 최저점이자 작년 12월 29일(2,820.51)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23.39포인트(0.80%) 오른 2,932.71로 출발해 장중 한때 2,942.93까지 오르는 등 반등을 시도하는 듯 했으나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결국 2,830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시장에선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6.71포인트(2.69%) 내린 965.63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