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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방 특공부대 150명, 미국 NTC서 1달간 한미연합훈련

  • 등록 2022.08.07 09:56:28

 

[TV서울=이현숙 기자] 육군 특공부대가 미국에서 한미연합훈련을 진행한다.

7일 군에 따르면 전방 군단의 특공부대 소속 장병 150여 명은 이달 말 출국해 약 한 달 일정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의 포트어윈 기지 내 국립훈련센터(NTC)에서 미국과 연합훈련을 시행한다.

 

한미 양국은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히 하고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2020년부터 미국 NTC에서 연합훈련을 벌이고 있다.

미국 NTC는 여의도의 500배가 넘는 약 2천600㎢ 면적의 사막지대에 있는 실기동 훈련장으로, 모의 시가지 및 동굴 훈련장 등 다양한 훈련 시설을 갖췄다. 한국이 2002년 강원도 인제에 설립한 여단급 훈련장인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의 모체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6∼7월에는 13특수임무여단 등 특수전사령부 장병 100여 명이 NTC에서 미측과 연합 특수전 훈련을 벌인 바 있다. 통상 1년에 한 차례 이뤄지던 NTC에서의 한미연합훈련이 올해는 복수로 진행되는 것이다.

 

한미는 지난 5월 정상회담을 계기로 연합연습 및 훈련을 정상화해 범위와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고, 22일부터는 문재인 정부에서 폐기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을 부활해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란 이름으로 연합연습을 실시한다.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27일 소위 '전승절' 연설에서 한미를 향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지금같은 작태를 이어간다면 상응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한 것도 연합훈련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평가된다.

 

일각에선 북한이 연합훈련을 빌미로 7차 핵실험 등 도발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종섭 호주대사 사임…"서울 남아 모든 절차 대응"

[TV서울=변윤수 기자]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9일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스스로 거취를 정리했다. 주호주대사로 임명된 지 25일 만이자, '수사 회피' 논란 속에 현지에 부임 후 지난 21일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차 다시 귀국한 지 8일 만이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저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며 "저는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김 변호사가 전했다. 또, 이 대사는 "그러기 위해 오늘 외교부 장관께 주호주 대사직을 면해주시기를 바란다는 사의를 표명하고 꼭 수리될 수 있도록 해주실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교부는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사와 같은 특임공관장의 경우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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