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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서울시, “시민불편 최소화 위해 수해 쓰레기 신속 처리”

  • 등록 2022.08.11 11:19:03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11일, “지난 8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하는 등 수해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일 115년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강남, 서초, 동작, 관악 등에서 침수피해가 속출했으며, 특히 주택, 상가 등 저지대 건물의 침수로 인해 수해쓰레기가 대량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침수피해가 큰 서초, 동작, 관악, 영등포 등 4개구 발생 수해쓰레기 발생량은 약 8,200톤으로 예상되며, 수해복구시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해쓰레기는 무더운 날씨에서 장기간 적치시 악취를 유발하고, 주변 경관을 훼손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2차 피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커서 하루빨리 처리해야 하나, 침수피해 지역 자치구는 현재 쓰레기 처리능력이 포화상태인 상황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된 수해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서울시는 자치구의 수해폐기물 처리 심각성을 인식하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협력해 11일부터 수해쓰레기를 수도권매립지에서 긴급하게 처리한다. 침수피해가 큰 관악, 동작, 서초, 영등포구 등 4개 자치구에 대해선 자치구별 500톤 미만의 수해 쓰레기는 즉시 반입하고, 500톤 이상은 수도권매립지 운영위원회 주민대표협의회의 현지실사 후 반입된다.

 

 

또한 서울시는 청소 장비·인력에 여유가 있는 자치구를 파악해 침수피해가 큰 자치구(동작, 관악, 서초 등)에 장비와 인력을 매칭해 지원하며, 수해폐기물 처리에 필요한 재난관리기금을 자치구에 긴급지원한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침수피해 지역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침수피해지역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홍수, 화재 등 각종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법원, ‘돈봉투 의혹’ 송영길 보석청구 기각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 상태로 재판받고 있는 송영길(60) 소나무당 대표의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29일 송 대표의 보석 청구를 기각했다. 송 대표가 지난달 27일 불구속 재판을 요청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그는 지난 6일 보석심문에서 재판부에 "이번 선거는 4년 동안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라며 "25년 정치 인생을 결산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기회를 허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후에도 시민 4천여 명이 연명한 '송영길 보석에 대한 처벌감수 확약서'를 제출하며 거듭 보석 허가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는 송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보석으로 풀려나 선거운동을 할 경우 돈봉투 사건 관계자들과 접촉해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재판부는 지난 20일 공판에서 "송 대표의 구속영장 발부를 결정지은 가장 큰 요인은 증거 인멸 가능성이었다"며 "그런데 피고인이 보석돼 선거운동을 하려면 조직이 필요하고, 조직이 있으면 기존에 피고인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오게 될 텐데 그 사람 중에는 이 사건 관련자도 섞여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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