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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 "해리스 부통령, 29일 윤대통령과 한미동맹·北위협 논의"

  • 등록 2022.09.24 08:29:43

 

[TV서울=이현숙 기자]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오는 29일 방한 기간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미동맹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안보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23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의 한국, 일본 방문 관련 전화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오는 27일 예정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조문단을 이끌고 25일부터 일본을 방문한다.

 

고위당국자는 "부통령은 (윤 대통령과 회동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 대만해협 평화·안정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며 "양국 간 더 확대되는 경제·기술 협력과 지역·글로벌 현안도 논의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와의 회담에 대해 이 고위당국자는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의 안보와 번영에 핵심축임을 확인하고,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구상하는 동맹의 비전, 한반도 밖의 글로벌 과제까지 다루는 더 확대된 동맹에 대해 논의할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어떤 예측도 발표할 내용도 없다"면서 "우리는 북한이 핵실험을 할 경우 미국이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철통 같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추가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이미 명확히 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의 도발과 지역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행위, 핵 긴장에 대해 얼마나 우려하는지 명확히 밝혔고 부통령도 이런 부분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느냐는 질문에는 "더 발표할 일정은 없다"면서 "부통령이 방한하는 이유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한국의 동맹과 연대를 과시하기 위함"이라고 답했다.

 

그는 "부통령은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약속이 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명확히 하고 싶어하며 그게 이번 방한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라고 밝혔다.

 

고위당국자는 해리스 부통령이 한국, 일본 정부와 대만 문제를 자주 언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이 대만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 중 하나는 파트너와 동맹과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일본과 한국도 당연히 대만에 많은 이해관계가 걸려있고, 우리와 동맹의 입장이 매우 일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통령의 이번 순방이 한일관계 개선에 도움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우리는 미국의 두 동맹이 최대한 가깝게 지내기를 바라며 양국 정상(leadership)이 이 문제에 우선순위를 두고 서로 만나 고무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협상 중인 상황에서 우리가 개입할 일은 아니지만 그들의 노력에 지지를 표현한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29일 각 산업에서 새 영역을 개척한 한국 여성을 만나 성 평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한다.

고위당국자는 해리스 대통령이 윤 대통령을 예방할 때 한국 정부 고위직에 여성이 적은 문제 등 성 평등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냐는 질문에 "부통령에게 중요한 현안이라 일부 회담에서도 제기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성 간담회에 대해서는 "한국의 선도적인 여성 지도자들로부터 듣는 이야기가 부통령에게 매우 중요할 것이며 한국 내 이 문제를 부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국 부통령의 방한은 2018년 2월 마이크 펜스 당시 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 계기에 한국을 찾은 이후 약 4년 6개월 만이다.

 

아울러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난 5월 방한하고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지난달 방한한 데 이어 해리스 부통령도 한국을 찾게 돼 미국 내 의전서열 1, 2, 3위 인사들이 넉 달간 연이어 한국을 이례적으로 방문한다.


병역의무 이행하며 인생의 길을 찾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은 대한민국을 사는 20대 남성들의 가장 큰 고민은 병역의무 이행과 취업인데, 병역의무를 이행하며 두 가지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에 대해 소개했다. 주인공은 해창개발(주)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성실히 마친 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토목시공 및 측량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가고 있는 박동혁(26세) 대리다. 서울시 서초구에 소재한 해창개발(주)은 1984년 설립 이후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지하철, 철도, 댐, 에너지 비축기지, 국가산업단지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전문 건설회사이다. 해창개발(주)은 1994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8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 중이며, 지금까지 총 100여 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를 마쳤다. 특히, 이들 중 박동혁 대리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건설과를 전공하고 취득한 측량기능사 자격증으로 2016년 해창개발(주)에 취업해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면서 복무기간 동안 전공 분야의 경력과 경험을 쌓았다.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공사팀의 여러 현장에서 실무를 익히며 누구보다 성실히 복무했고, 업무능력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정직원으로 채용되어 현재 공무부에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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