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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아프리카 순방' 한총리, 모잠비크 대통령 면담 "자원협력 강화"

  • 등록 2022.12.01 09:12:45

 

[TV서울=나재희 기자] 프랑스에 이어 아프리카 2개국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현지시간) 필리프 뉴지 모잠비크 대통령과 면담하고 양국 에너지·자원 협력, 우리 기업 진출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이날 오후 모잠비크 수도 마푸투에 도착한 한 총리는 대통령궁에서 뉴지 대통령과 만났다.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한국 정부의 대(對)아프리카 협력 강화 정책과 2024년 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 추진 구상 등을 설명했다.

한 총리는 또 한국가스공사, 삼성중공업 등 한국 기업의 모잠비크 북부 천연가스 개발 사업이 탐사, 개발, 생산 등 여러 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 총리는 "전 세계 대형 부유식 액화플랜트(FLNG) 4척 모두를 한국 기업이 건조한 만큼 이 분야에서 한국이 최고의 협력 파트너"라며 "우리 기업이 모잠비크 가스 개발에 지속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모잠비크 북부 가스전 제4광구 개발 사업 지분 10%를 보유했으며, 삼성중공업은 2017년 25억달러(약 3조3천억원) 규모 FLNG 플랫폼 건조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모잠비크는 아프리카 2위 규모의 천연가스 보유국이며 흑연 세계 5위, 티타늄 세계 8위, 지르코늄 세계 4위 등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전략 광물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다.

 

뉴지 대통령은 "모잠비크가 천연가스 주요 생산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 한국의 도움이 매우 컸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에너지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그는 한국 정부가 제공해온 유·무상 개발협력 지원과 사이클론 피해 복구 지원 등에도 사의를 표했다고 총리실은 덧붙였다.

 

 

양측은 모잠비크의 전략 광물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발굴해 나가고, 투자보장협정 추진 등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모잠비크는 2023∼2024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다.

 

한 총리는 모잠비크가 국제사회 안보 현안에서 주요 역할을 하게 됐다고 평가하면서 북한의 불법 도발에 국제사회가 공동 대응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대를 얻어냈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총리실은 "한 총리의 이번 아프리카 방문은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對)아프리카 협력 강화정책 발표 후 첫 실천"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3일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을 초청한 자리에서 아프리카 대상 공적개발원조(ODA) 증액, 아프리카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등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 총리는 저녁에는 아드리아누 말레이안느 모잠비크 총리와 회담과 공식 만찬을 했다.

양측은 민간 경제주체들의 직접적 협력 채널을 만들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양국 상공회의소 간 정기 교류를 추진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주한 모잠비크대사관 개설이 이뤄져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자고 했다.

한 총리는 모잠비크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으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투표권을 가진 만큼 뉴지 대통령과 말레이안느 총리에게 부산 지지도 요청했다.

 

한 총리는 다음 날인 1일 오전 모잠비크 동포·기업대표 간담회, 마톨라 산업학교 현장 방문 등을 진행하고 다음 순방국인 가나를 향해 출국할 예정이다.


인천 부평구의회, ‘연구하는 의회, 실천하는 의회’ 선언

[TV서울=김상철 본부장] 인천 부평구의회(의장 홍순옥)는 4월 24일 5개의 의원연구단체가 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은 ‘부평구 도시역사 연구회(대표의원 박영훈)’를 필두로, ‘굴포천 정화기능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정유정)’, ‘2024 부평 지역경제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정한솔)’, ‘부평구 도시정비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대표의원 윤태웅)’, ‘부평구 청년친화도시 조례 제정을 위한 연구회(대표의원 정예지)’가 발대식을 개최하고, 각 단체별로 소속 의원과 함께 현장방문 및 사전 간담회 등 연구활동을 이어갔으며, ‘부평구 다문화정책 연구회 “아름다운 동행”’(대표의원 허정미)은 5월 13일에 발대식 개최와 함께 연구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의원연구단체’는 의원이 구정발전을 위해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정책연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도로, 부평구의회에선 2009년 의원연구단체 지원 조례 제정 이후 연구단체 활동을 활발히 이어가며 구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부평구의회에선 총 6개의 의원연구단체가 등록되어, 제도 운영 이후 가장 많은 연구단체가 활동하게 되었다. 각 단체별 연구주제를 살펴보면 ▲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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